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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 R. 마틴, '겨울의 바람' 완성하겠다고 약속
등록일 : 2019-10-17 11:01 | 최종 승인 : 2019-10-17 11:01
권윤정
작가 조지 R. R. 마틴의 팬들은 그가 후속작을 얼른 내주기를 바라고 있다(사진=셔터스톡)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왕좌의 게임'의 저자 조지 R. R. 마틴은 HBO의 히트작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 자신의 저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을 꼭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틴의 집필 속도가 늦기로 악명이 높다. 그는 이미 2011년에 여섯 번째 소설 집필을 확정했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설은 완성되지 않았다.

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의 제목은 이미 정해졌다. 바로 '겨울의 바람'이다. 그러나 마틴은 2017년에 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책은 나오지 않았다. 2018년 말과 2019년 초에도 책이 나올 것이라 말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이 책의 출시가 지연되는 것에 관해 많은 소문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마틴의 바쁜 일정 탓이다. 혹자는 마틴이 HBO와의 계약 때문에 드라마가 방영되는 중에는 책을 출시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마틴은 모든 루머를 일축했다.
 

마틴의 설명

마틴은 최근 인터뷰에서 책이 나오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유명세를 타면서 책을 집필할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용한 장소에서 혼자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책이 유명세를 타고 드라마로까지 제작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이입하는 팬들이 많아지며. 마틴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러면서 책을 집필하는 것이 마틴에게는 더욱 부담스러운 일이 됐다. 그는 자신이 책의 캐릭터들에게 감정적으로 이입하는 것처럼 팬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팬들의 마음 속에는 저마다 신비로운 웨스테로스가 들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은 "밤마다 잠을 자려고 하면 나의 창조물들이 나를 쫓아오고 괴롭힌다. 집필이 잘 될 때는 내가 실제로 웨스테로스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여섯 번째 책인 '겨울의 바람'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로서는 책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마틴은 자신이 집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왕좌의 게임'의 다른 프리퀄

판타지 및 SF 콘텐츠 관련 매체 사이언스픽션은 '왕좌의 게임'의 또 다른 프리퀄 시리즈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원작자인 마틴의 블로그에 따르면, 이 프리퀄 시리즈는 타르가르옌 가문이 어떻게 7개의 왕국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 프리퀄 시리즈의 파일럿 에피소드를 위한 대본은 이미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타르가르옌 가문의 팬들이 기뻐하기는 아직 이르다. 마틴은 HBO가 아직 파일럿 시리즈의 제작 승인을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마틴은 또한 '왕좌의 게임' 스핀오프가 여러 편 예정돼 있으며 HBO는 이 작품을 보여줄 충분한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 시리즈의 프리퀄이 예정돼 있다(사진=123RF)

'긴 밤' 프리퀄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또 다른 프리퀄 시리즈는 '긴 밤(The Long Night)'이다. 앞서 언급된 타르가르옌 가문을 중심으로 한 프리퀄 시리즈는 '긴 밤'보다 수백 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긴 밤'은 웨스테로스의 역사 속 끔찍한 비밀을 담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긴 밤' 시리즈는 또한 화이트 워커와 숲의 아이들에 관현된 진정한 기원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스타크 가문의 팬들이라면 이 시리즈를 기대할 만 하다. 북부의 이야기가 잔뜩 담겨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마틴의 나이가 벌써 71세이니만큼, 원작 책이 어서 완결을 맺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