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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에 넷플릭스로 돌아온 판타지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
등록일 : 2019-10-08 13:26 | 최종 승인 : 2019-10-08 13:28
권윤정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는 지난 8월 30일부터 스트리밍을 시작한 넷플릭스 판타지 시리즈다(사진=플리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지난 8월 30일부터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는 판타지 팬들에게 인기를 끌며 걸작이라는 평을 들었다. 놀라운 그래픽, 흥미로운 스토리로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의견. 이밖에도 이 시리즈를 꼭 시청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왕자의 게임'과 유사한 캐스팅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에 주목하자.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가 이 시리즈에도 출연하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에이리언'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시고니 위버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에서는 유명 배우 시고니 위버가 내레이션을 맡았다(사진=플리커)

안타깝게도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시즌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에미상을 수상한 이 드라마 시리즈의 배우들이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에도 출연한다. 나탈리 엠마뉴엘은 '디트'라는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또 랄프 이네슨은 '스켁시스'를 연기한다. 스켁시스는 재빠른 사냥꾼이다. 또한 '킹스맨' 프랜차이즈에 출연한 태론 에저튼도 출연한다.

'레미제라블'에서 테나르디에 부인을 맡은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도 출연한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모든 겔플링을 통솔하는 올마두라 역을 맡았다.

흥미진진한 줄거리

판타지는 더 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장르가 아니다.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는 1982년에 짐 헨슨이 만든 원작을 가져와 프리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작가이자 영화감독 짐 헨슨은 훌륭한 세계관과 외계인 같은 생명체 디자인을 선보인 '다크 크리스탈'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고급 CGI 기술이 사용된 것은 물론,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전부 '인형'이다. 원작 캐릭터의 움직임을 매우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이 시리즈의 신비로운 세계관이 소개된다. 판타지의 대가인 J. R. R. 톨킨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는지 드워프나 오크, 엘프와 비슷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1982년에 짐 헨슨이 만든 원작을 가져와 그 프리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일반적인 인형극이 아니다

이 작품은 구식 인형극과는 다르다. '트랜스포터', '인크레더블 헐크', '타이탄' 등 할리우드의 대규모 블록버스터 제작에 참여했던 루이스 리터리어가 시리즈의 감독을 맡았다. 그는 여태까지 인형이 연기를 하는 작품을 촬영한 적이 없다. 리터리어는 베테랑 인형술사인 앨리스 디네엔의 도움을 받아 작품을 만들었다.

제작자는 1982년 원작의 비전에 충실하기로 결심했다. 당시 헨슨과 프랭크 오즈가 '다크 크리스탈'을 만들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스타워즈'의 공동 프로듀서인 게리 커츠와 영국의 판타지 일러스트레이터 브라이언 프라우드 등을 영입했다. 브라이언 프라우드는 1978년에 '요정나라 대모험'이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시청자의 향수 자극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는 19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성인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당시 '다크 크리스탈'을 알았거나, 아니면 다른 판타지 작품의 팬이었던 어린이들이 이제는 성인이 돼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또 어린이만을 위한 밝고 희망 넘치는 판타지가 아닌, 어둡고 무서운 판타지를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1982년 원작 영화에는 헨슨과 오즈의 목소리가 모두 담겨 있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