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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원서로 읽어보면 좋은 SF·판타지·공포 소설
등록일 : 2019-10-07 13:39 | 최종 승인 : 2019-10-07 13:40
김명석
인스티튜트는 슈퍼 파워를 지닌 어린이가 다른 어린이의 힘을 무자비하게 추출하는 연구소에 파견되는 내용이다(사진=123RF)

[하빗슈(Hobbyissue)=김명석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흥미진진한 내용의 SF·판타지·공포 소설을 소개한다.

공포 소설 팬을 위한 추천

보통 공포 영화가 흥행하는 계절은 여름이지만, 서양에서는 10월 말 할로윈을 기념해 공포 영화나 소설, 이벤트 등이 인기를 끈다. 공포 소설에 관심이 많다면 다음 책을 읽어보자.

인스티튜트(The Institute)

저자 : 스티븐 킹 | 페이지 : 561쪽

공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이 돌아왔다. 스티븐 킹의 신작 소설인 '인스티튜트'가 북미 지역에서 9월 10일 출간됐다. 이 책이 번역 출간되길 손꼽아 기다리는 팬이라면 원서 읽기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이 책을 이미 읽어본 평론가 및 출간 업계 관계자들은 스티븐 킹의 인기작인 '샤이닝'과 그 속편인 '닥터 슬립'과 비슷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책은 어린이의 힘을 무자비하게 추출하는 연구소에 방문한 어느 어린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립 오브 잇(The Grip of It)

저자 : 잭 젬크 | 페이지 : 276쪽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인 덴 오브 긱에 따르면, 이 책은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시골집으로 이사한 소녀가 그곳에서 겪는 이야기다. 마치 최면을 거는 듯이 진행되는 이야기의 나열이 특징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단번에 마음이 빼앗길 수도 있다.

판타지 팬을 위한 추천

현실을 벗어나 판타지 세계로 빠져들고 싶다면 다음 책을 추천한다.

드리즈트의 전설 : 고향(Legend of Drizzt: Homeland)

저자 : R. A. 살바토레 | 페이지 : 343쪽

'드리즈트의 전설' 시리즈 작가인 R. A. 살바토레의 다크 엘프 트릴로지 제 1부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다. 살바토레가 창조한 드리즈트 두어덴이라는 이름은 조엔 롤링이 만든 해리 포터나 아서 코난 도일 경이 만든 셜록 홈즈라는 이름처럼 많은 문학 팬을 사로잡는 이름이다. 판타지 팬이라면 꼭 읽어보자.

소라이로마가타마(The Dragon Sword and Wind Child)

저자 : 오기와라 노리코 | 페이지 : 286쪽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인 오기와라 노리코가 쓴 책이다. 원제는 소라이로마가타마(空色勾玉)인데, 1988년에 쓰인 고전 판타지 소설이지만 한국어로는 번역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어로 번역됐으니 오기와라 노리코의 시리즈 소설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영어 번역본으로 읽어보면 좋다. 일본의 신화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소설로 오기와라 노리코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SF 팬을 위한 추천

공상과학 소설 팬이라면 다음 책을 추천한다.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

저자 : 리처드 K. 모건 | 페이지 : 128쪽

이 이야기를 토대로 한 그래픽 노블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제작되기도 했다. 얼터드 카본이란 인간의 영혼을 담는 저장 장치를 뜻한다. 미래에 인류의 기억과 영혼이 저장 장치에 담기고, 육체는 돈을 주고 사서 마음대로 갈아입는 세상. 이 세상에서는 정신을 복제해 도플갱어를 만들 수도 있고, 육체가 죽더라도 새로운 육체를 구입해서 갈아입으면 다시 살 수 있다. 미래 세계의 기술에 대한 상상력을 엿보고 싶다면 '얼터드 카본'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얼터드 카본을 토대로 한 그래픽 노블이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사진=123RF)

사소한 정의(Ancillary Justice)

저자 : 앤 레키 | 페이지 : 128쪽

인공지능(AI)에 관심이 많은 SF 팬이라면 앤 레키의 책 '사소한 정의'를 읽어보자. 이 책은 2013년 출간된 이후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아서 C. 클라크상 등을 휩쓸었다. 먼 미래의 우주에서 AI 함선 군단을 앞세운 라드츠 제국은 전 우주의 인류를 하나로 통합하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인공과 그녀를 사랑한,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AI는 음모에 빠진다.

[하빗슈(Hobbyissue)=김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