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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 조롱하는 비디오 게임
등록일 : 2017-11-06 06:13 | 최종 승인 : 2017-11-06 06:13
이준경
▲명성 있는 비디오 게임에서도 뚱뚱한 사람을 웃기거나 혐오스럽게 묘사하는 경우가 있다(출처=게티이미지)

[하빗슈(Hobbyissue)=이준경 기자] 비디오 게임 산업은 보다 새로운 콘텐츠를 더욱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분석 웹사이트 뉴주(Newzoo)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 산업의 규모는 지난 해 평가에서 1,089억 달러에서 1,116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번 2018년, 업계는 1,254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트리플 A급 비디오 게임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설득력 있으며 강력한 문화 상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명성 있는 게임들이 뚱뚱한 사람을 값싼 농담거리 혹은 혐오스럽게 조롱한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미국의 여배우 알리사 프레스턴(Alyssa Preston) 또한 이와 같은 무례한 처사를 경험한 적이 있다. 그는 한 게임의 사운드스테이지에 출연하여 몸에 달라붙는 벨크로 수트를 입고 모션 캡쳐 배우로 일을 했다. "비참하게 고문을 당하는 장면에서 거대한 몸을 가진 쓸모없는 존재로 그려지는 캐릭터로서 일을 해야 했다. 사회에서 뚱뚱한 사람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 다른 이들이 건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 그녀는 얘기했다.

아웃라인(The Outline)의 기사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들은 가장 알아차리기 쉬운 방식의 혐오를 받는다고 한다. 비만 운동가이자 작가인 키바 베이(Kiva Bay)는 비디오 게임은 종종 자신들이 개발한 문화를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업계 주류에서 뚱뚱한 사람을 적절하고 인도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진정한 토론이 이뤄진 적은 결코 없었다.

예를 들어, 지난 2013년 캡콤 밴쿠버에서 출시된 "데드 라이징"의 프랜차이즈의 세 번째 작품에서는 좀비와의 전투에서 싸우는 뚱뚱한 사람들을 사이코패스로 묘사했다. 불행히도, 캡콤의 투자 관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 게임은 250만부 판매되었다.

또한, 뚱뚱한 사람들을 그려내는 비디오 게임들은 비만이 '적'으로 묘사한다. 닌텐도의 펀치아웃(1985)나 SNK사의 사무라이 쇼다운(1993), 데들리 에일리언(2002)와 같은 게임에서도 뚱뚱한 사람들은 조롱의 대상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