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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소름’ 역사상 가장 끔찍한 롤러코스터 사고 10
등록일 : 2019-09-17 16:28 | 최종 승인 : 2019-09-17 16:28
김성은
(사진=Gettyimagebank)

[하빗슈(Hobbyissue)=김성은 기자] 거의 수직으로 떨어질 듯한 벼랑 끝에 롤러코스터가 멈춰있을 때는 심장박동이 거의 1배로 증가한다. 놀이공원 이용 시 사망할 확률이 번개에 맞을 확률과 비슷하다고 하지만, 1994~2004년 미국에서는 롤러코스터 탑승자 22명이 사망했다. 온라인 매체 하우스터프웍스는 듣기만 해도 오싹한, 가장 치명적인 롤러코스터 사고를 공개했다.

와일드캣, 벨즈 놀이공원, 1997

(사진=Tom Baddley)

 롤러코스터가 가장 높은 꼭대기에 다다른 뒤 오작동으로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해보라. 1997년 4월 20일 벨즈 놀이공원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당시 뒤로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가 고장 나 롤러코스터는 13.7m나 미끄러져 다른 롤러코스터와 충돌했다. 14세 소년 한 명이 사망, 다른 6명이 부상했다.

윌리어드 위저, 캘리포니아 그레이트 아메리카, 1980

(사진=EDEN, JANINE, JIM)

사건은 1980년 3월 29일 한 10대 소년이 승차장에 발을 디디고 있을 때 일어났다. 예고도 없이 그가 타고 있던 열차 뒤로 두 번째 열차가 다가와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8명이 부상했으며, 공원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건 5건 중 하나다. 수사관은 롤러코스터 컴퓨터를 교란시키는 전기 신호에 책임을 돌렸다.

빅 썬더 마운틴 레일웨이, 디즈니랜드, 2003

(사진=MICHAEL T. SEDAM/CORBIS)

1979년 디즈니랜드는 동굴, 사막 경관을 갖춘 빅 썬더 마운틴 철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2003년 열차가 터널로 진입하는 순간 기관차와 객차 연결고리가 끊어져 궤도를 벗어났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9세 어린이부터 47세 성인까지 다양했다. 디즈니는 유족에게 막대한 합의금을 지급했다.

푸진 라이진2, 엑스포랜드, 2007

(사진=Chris Gladis)

2007년 5월 5일은 일본의 어린이날이었지만, 오사카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끔찍한 일이 있었다. 후 아무도 축하하지 않았다. 6량짜리 이 롤러코스터의 속도는 시속 47마일(75km)에 달했다. 두 번째 차가 탈선하면서 한 여성이 난간에 튕겨져 나가고 19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더비 레이서, 리비어 비치, 1911~1936

(사진=Leon H. Abdalian/BOSTON PUBLIC LIBRY)

 목재 롤러코스터 더비 레이서는 운행 내내 문제였다. 1911년 6월 롤러코스터 회사의 직원이 승객들에게 안전에 대해 강의하기 위해 일어섰을 때 사고가 발생했다. 1917년에는 한 남성이 떨어진 모자를 되찾으려다 열차에서 떨어졌고 다른 열차가 무려 10m를 끌고 갔다. 현지 언론은 “거의 모든 뼈가 부러졌다”고 보도했다.

와일드 원더, 길리언스 원더랜드 피어, 1999

(사진=Martin Lewison)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 1999년 8월 28일,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와일드 원더는 10m 높이의 꼭대기에 도달하지 못한 채 뒤로 밀리면서 대기중이던 두 번째 차와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모녀가 차에서 튕겨져 나가 사망했다. 롤러코스터의 후진방지장치의 고장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다.

러프 라이더스, 코니 아일랜드, 1915

(사진=A. Looffler)

코니아일랜드는 19세기부터 주요 관광지였다. 그해 7월 27일 6명이 탑승한 열차는 경사진 곳을 향해 가속하며 급회전했다. 열차가 탈선하며 여성 한 명과 아들이 난간에 매달렸고 3명이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과속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은 사고가 불가피하다고 판결, 관리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마인드벤더, 판타지랜드, 1986

(사진=Andrew Bain)

실내에서 가장 큰 트리플 루프 코스터라고 하는 이 롤러코스터는 앨버타주 안전검사관이 안전하다고 선언한 지 하루 만인 6월 14일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탑승자 3명이 사망하고 최소 15명이 부상했으며, 한 명은 중상이었다. 수사관들은 바퀴 조립체에서 볼트가 분실된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빅 딥퍼, 크루그파크, 1930

(사진=DAVEO)

이 사건의 원인은 기계적인 고장이었다. 7월 24일, 브레이크 시스템 일부가 느슨하게 작동하며 선로를 이탈, 10m 아래로 추락했다. 하지만 다른 차량은 계속 달렸고 결국 4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 크루크파크는 이 사건으로 1940년까지 문을 닫았으며 추후 갤러거공원으로 재오픈, 롤러코스터는 설치되지 않았다.

빅 딥퍼, 배터시 공원, 1972년

(사진=David McHugh)

역사상 최악의 롤러코스터 참사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빅 딥퍼는 처음부터 문제를 겪었는데, 1951년 5월, 빈 차가 탈선해 보호 난간을 넘어뜨렸고 1968년 또 다른 충돌이 벌어졌다. 1972년 5월 30일 오후, 열차는 언덕 아래로 곤두박질, 탈선했다. 어린이 5명이 사망, 13명이 부상당했다. 빅 딥퍼는 사건 직후 문을 닫고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