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eaking
핫피드
전쟁 중 전우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미쳐버린 군인의 표정
2019-09-05 11:41:33
장형인
▲(출처=rarehistoricalphoto)

[하빗슈(Hobbyissue)=장형인 기자]
지난 1916년 세계 1차 전쟁 중 최악의 비극이라고 알려진 전투가 벌어졌다. 서부 전선에서 벌어진 솜전투인데, 전투 첫날에만 5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영국군 사상자가가 발생했다. 프랑스 솜강 인근에서 벌어진 이 전투의 목적은 독일의 예비 병력을 소모시켜 독일군의 전체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함이었다.  

프랑스와 영국군은 이 전투를 통해 15km 전투를 했지만 약 42만 명의 영국군과 20만 명의 프랑스군이 전사했다. 독일군도 50만 명에 이르는 사상자를 기록했다. 하루 사상자가 역사적으로 제일 많은 전투로 불리는 솜전투에서는 군인들의 이상 증상도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전투 당시 찍힌 한 장의 사진은 전 세계인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출처=rarehistoricalphoto)


솜전투 당시 참호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는 모습의 사진이 촬영됐다. 생사가 오가는 위급한 현장에서 의외의 표정을 가진 군인 한 명이 포착됐다. 그의 눈에는 초첨이 없었다. 입은 웃고 있었지만 그의 눈은 공포에 찬 듯 보였다. 얼핏 보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지만 전우가 죽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지나치게 밝은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사진 속 군인이 셸 쇼크를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셸쇼크란 전쟁신경증이라고도 말한다. 군인이 전투 상황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견딜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을 때, 심리 조절이 불가한 상태를 뜻한다. 셸 쇼크 상태가 되면 불면, 신경과민, 떨림,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포탄 같은 폭발의 충격을 자주 오래 겪게 되면 셸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의 경우 회복될 수 있다.  

 

▲(출처=rarehistorical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