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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매일 지하철서 치마 올린 채 당당하게 서 있는 이유(영상)
2019-09-16 18:34:36
이화섭
▲(출처=Instagram)

[하빗슈(Hobbyissue)=이화섭 기자] 한 여성이 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치마를 치켜들고 속옷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여성이 이러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러시아 관영 뉴스전문 채널 RT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치마를 끌어올리고 단독 시위를 하는 젊은 러시아 여성 안나 도브갈리우크(Anna Dovgalyuk)에 대해 보도했다.

▲(출처=Instagram)

 

스스로를 공공운동가라고 표현한 러시아 유학생 안나는 '내 치마 아래에 무엇이 있니'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게시했다. 그녀는 업스커팅(공공 장소에서 여자 치마 아래를 찍는 행위)에 항의하기 위해 페테르부르그 지하철에 섰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이 비디오는 치마 밑을 엿보는 것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전용'"이라는 자막과 "당신의 희생자가 된 모든 여성들을 대표해서 여기 봐! 그리고 우리에게서 떨어져"라는 자막이 올라왔다.

 

▲(출처=Instagram)

 

안나는 "업스커팅같은 관행은 범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전 세계에서는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로 가득 차 있다. 업스커팅같은 악의적인 행동은 이 시대에서 살아져야 할 수많은 범죄 행위 중 하나다.

안나의 시위가 아직 세상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이 같은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