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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 어드밴스와 수퍼 레트로 보이, 향수 불러일으키는 게임 콘솔
2019-06-13 08:11:08
김명석
▲예전에 유행했던 닌텐도 게임을 하고 싶다면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구해야 한다(사진=ⓒ셔터스톡) 

[하빗슈(Hobbyissue)=김명석 기자] 추억은 강력하다. 과거 기억은 사람이 행동하는 방식, 주변 사물을 이해하는 방식 등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인지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복고풍이다. 이는 게임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게임 콘솔 개발 업체가 과거에 인기 있었던 콘솔의 복각판을 내놓으며 사람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닌텐도는 명실공히 게임 하드웨어계의 강자다. 한 언론 매체의 기자인 시어도어 리처드는 게임보이 액세서리에 관한 기사를 준비하다가 공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액세서리를 발견했다.

우연한 기회에 그는 태양열 배터리, 재봉기, 낚시대 등 여태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게임보이 액세서리를 발견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요즘에는 이런 부가적인 액세서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물론 무조건 나쁜 일은 아니다. 시대가 바뀌었다는 뜻이며, 게임 콘솔 제조 업체들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은 과거의 향수를 일깨우는 게임 경험을 위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용한다.

기술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의 필 해이튼은 "클래식 닌텐도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가장 적합한 콘솔은 게임보이 어드밴스다"라고 말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최신 게임 콘솔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다만, 이미 판매가 중지된 제품이 많기 때문에 지금 구입하려면 돈이 훨씬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에는 또한 다양한 게임 타이틀이 포함돼 있다.

닌텐도는 지난 21년 간 수많은 게임용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게임보이를 만들어 역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모바일 게임 혹은 플래그십 게이밍 폰의 전신인 이 제품으로 사람들은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게임보이가 없었다면 그 이후 게임 산업의 발전이 지금같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게임보이 자체는 이미 오래된 하드웨어이고, 오늘날 이 기기를 대체할 게임 콘솔은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게임보이로 다양한 게임을 즐겼던 사용자들의 추억은 대체할 수 없다.

해이튼은 "황금기의 게임들을 예전과 같은 감성으로 즐기고 싶다면 게임보이 어드밴스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슈퍼 레트로 보이

아직까지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사용하는 게임팩을 보관하고 있는 게임 팬들이라면 클래식 콘솔 제조사인 레트로 비트(Retro-Bit)가 만든 슈퍼 레트로 보이에 주목하자.

슈퍼 레트로 보이는 말하자면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복각판이며, 3인1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보이, 게임보이 컬러,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모든 게임팩이 호환된다.

콘트롤 방법은 원래 게임기와 다를 수도 있다. 레트로 비트는 닌텐도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다르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슈퍼 레트로 보이의 배터리는 마이크로 USB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충 시 10시간 플레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AA 사이즈 건전지로 게임기를 이용해야 했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게임보이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과거의 추억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차선책으로 슈퍼 레트로 보이를 선택할 수 있다.

▲GB, GBC 및 GBA의 모든 게임팩은 슈퍼 레트로 보이와 호환된다(사진=ⓒ셔터스톡) 

기존 게임팩 중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항목은 단연코 '젤다의 전설 : 대지의 장/시공의 장'이다. 오늘날 이 제품의 게임팩을 구입하려면 상당한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게임팩을 구해볼 만 하다.

'퍼즐 보이' 또한 90년대 후반 게임보이에서 인기 있었던 게임팩이다. 후속작인 '퍼즐 보이 2'도 있다. 게임보이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프랜차이즈 중에는 시리즈가 가장 짧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