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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게임 '배틀프론트 2' 부분 유료화 정책 옹호
등록일 : 2017-11-20 15:37 | 최종 승인 : 2017-11-20 15:37
고진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가 게임 내 구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자 유저들이 이에 대해 반발했으며, EA 매출 10% 감소로 이어졌다(출처=플리커)

[하빗슈(Hobbyissue)=고진아 기자]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Star Wars Battlefront II)'의 게임 내 수익화 전략을 재실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A가 유저들의 원성에 못 이겨 해당 게임 내 부분 유료화를 제한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미국 매체, CNBC는 "키뱅크 캐피탈 마켓(KeyBanc Capital Markets)의 애널리스트인 에반 윙렌(Evan Wingren)이 게임 내 수익화 전략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는 보도를 냈다.

윙렌은 "EA의 이번 조치는 전적으로 '게임 내 부분 유료화(마이크로트랜잭션)'를 싫어하는 유저들을 달래기 위한 과잉 반응"이라 주장한다. 게임 내 부분 유료화는 유저들이 돈을 지불함으로써 다스 베이더(Darth Vader)와 같은 주요 인물을 잠금 해제해 게임 플레이를 가속화하는 정책이다.

이에 대해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게임 가격 60달러를 지불했는데도, 게임 플레이를 위해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이러한 부정 여론은 EA뿐만 아니라, 테이크2 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등 다른 게임사로까지 번졌다. 이에 윙렌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게임의 초기 매출 예상액인 130억 원이 결국 달성되지 못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이미 EA의 매출은 10%나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이러한 반발 현상이 상황을 악화할 뿐이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윙렌은 "많은 이들이 게임 내 부분 유료화 방침에 민감하지만, TV나 영화 대여료보다는 저렴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의 주장대로, 60달러(약 6만7,000원)의 가격으로 게임을 구매하고, 매달 게임 내 부분 유료화에 20달러(2만2,000원)를 지불하고, 해당 아이템을 대략 일당 평균 2시간 30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시간당 40센트를 소비하는 것과 같다. 그에 반해 TV는 시간당 65센트, 영화는 3달러(3,300원)에 달한다.

하지만, 게임 커뮤니티는 반발 입장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A는 지난주 게임 내 구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