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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장소영의 러닝타임 '신파에 묻힌 법정 드라마'
등록일 : 2017-12-04 16:36 | 최종 승인 : 2017-12-04 16:36
강민경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하빗슈(Hobbyissue)=강민경 기자]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하다.' 라는 표현이 대중 장르에 최고의 찬사로 꼽히는 장소영의 러닝타임은 그냥 로맨틱 스릴러물도 아닌 검사와 변화사의 지적 공방이 펼쳐지는 법정 스릴러다 뇌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넘치고 기대감은 심장박동으로 빨라져 두 남녀가 팽팽히 맞서는 사건이 뭘까 하고 기대감을 들게 한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덮으면 드는 생각은 이런 우수한 마케팅 직원을 뽑는 것 보다 좋은 원고를 출간하는 눈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 드라마 소위 우리가 한국적 신파 멜로라고 통칭하는 드라마를 얼마나 훌륭히 기억하는지 테스트하고 있는 듯하다. 여주인공 지서영은 걸어다니는 신파 클리셰다. 한국 최고의 법대에 다니지만 돈이 없어서 23살에도 대학 2학년에 재학중으로 단순히 수업료가 모자라 수준이 아니라 천애 고아에 전세금까지 벌어야 하는 주인공 스토리는 꽤나 흥미진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