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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쓰는 ‘장난감’ 통해 전염 우려... 아기·유아 수족구 확산, 수족구병 예방접종 없어 위생과 탈수 주의
등록일 : 2019-08-13 17:13 | 최종 승인 : 2019-08-13 17:13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하빗슈(Hobbyissue)=정혜영 기자] 최근 아기·어린이 수족구 증세가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학교·직장에서 격리기간을 갖는 환자가 늘고 있다. 수족구와 더불어 수두, 홍역 등 유행성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다. 수족구는 콕사키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과거 앓았던 이력이 있어도 수족구 재발 위험이 있다. 회사뿐 아니라 교회나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 사람이 밀집되는 곳을 피하고 격리기간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안뿐만 아니라 전신까지 홍반, 발진 등 증상이 퍼질 수 있다. 전염력이 있으므로 잠복기가 지나 수족구 증상이 발현되면 즉각 병원을 방문해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아기 돌발진 증상과 유사한 수족구는 열꽃 등 비슷한 증세로 인해 응급실로 급히 실려 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성인 수족구 환자도 견디기 힘든 수족구 부위 따가움과 가려움, 발열은 수족구병의 대표 증상이다. 수족구 환자가 먹으면 좋은 음식, 수분이 많은 음식과 면역력 높이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족구 전염경로

수족구는 장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환자의 대변·소변·침 등이 묻은 물건을 조심하도록 경고할 필요가 있다. 입과 호흡기에서 나온 분비물인 침이나 콧물, 물집 진물이 수족구 전염경로이기 때문이다. 어른 수족구의 경우 빨리 병원을 찾고 공동생활과 숙식을 하는 기숙사, 셰어하우스, 고시원 등에서는 특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책상, 의자, 장난감, 식판, 이불, 컵부터 자는 새 땀 등의 노폐물이 묻어나는 침구와 베개까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성인 수족구 초기증상

수족구는 초기증상은 증상 없는 무증상이다. 잠복기가 있기 때문이다. 차차 몸에서 발열감이 느껴지고 땀을 흘린다. 요즘 같은 여름철 무더위와 폭염이 지속되는 때에는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의해 땀을 흘린다거나 다한증 증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 수족구는 손발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두피, 목, 인중, 혓바닥, 배, 발바닥 등에 땀을 과도하게 배출하고 고열이 생기며 배변 장애가 일어난다. 변비나 설사를 계속할 때가 생기므로 병원을 찾아 수족구 증상인지 감별할 필요가 있다. 근육통을 동반하는 여름 감기와 비슷한 재채기, 기침, 가래, 이물감, 목 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발목과 입안, 손가락 마디, 잇몸, 손등 위에 붉게 반점이 생기거나 작은 물집이 돋아난다. 물집이 난 부위는 가렵고 따갑기 때문에 긁지 않도록 한다. 긁으면 피부에 자국이 오래 남거나 색소침착이 될 우려가 있다. 수족구로 인해 손발 벗겨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고통스럽다. 또한, 아기·어린이 수족구 증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가 흔하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족구에 좋은 음식(면역력·수분함유 많은 음식)

수족구병을 앓는 동안 물집 부위에 바르는 약이나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과 수분 함유량이 높은 과일이나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족구 물집 병변부위가 입안인 경우 구내염 증상처럼 입안 염증과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음식섭취와 식사에 불편함을 느낀다. 영양섭취를 하기 힘드므로 링거를 통해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방법도 있다. 유동식과 과일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구내염에 좋은 음식인 부드러운 단호박죽이나, 감자샐러드, 삶아서 볶은 연근 볶음, 제철 과일 수박과 씨를 바른 참외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수족구는 백신이 없으나 수족구 수포변화가 차차 진행되며 완치가 가능하다. 빠르면 5일이며 평균 일주일에서 2주일 사이 자연치유 한다. 수족구 완치판정을 받으면 병원에서 수족구 완치 확인서를 떼준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수족구 어른 증상 회복 후 대학교·직장 등에 제출할 수 있는 서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