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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시리 스팀 떠난다? 에픽 게임즈 '게임 플랫폼 왕좌' 노린다
2019-06-10 10:30:50
이경
▲오는 9월 '보더랜드' 시리즈의 신작이 출시된다(사진=ⓒ플리커)

[하빗슈(Hobbyissue)=이경 기자] 에픽 게임즈의 플랫폼이 스팀의 뒤를 맹렬히 쫓고 있다.

밸브의 디지털 상점이자 커뮤니티 허브인 스팀은 지난 10년 동안 게임 팬들이 디지털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에픽 게임즈가 플랫폼의 이익보다 개발자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게임 산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대형 타이틀들이 스팀에서 빠져나와 에픽 게임즈 스토어로 이동했다.

보더랜드 시리즈 에픽 게임즈서 발매

보더랜드 시리즈는 1인칭 슈팅 장르의 기반이 된 게임이다. 이른바 '총 쏘는 디아블로'로 유명하다. 

이 게임은 1인칭 액션 RPG로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여러 퀘스트를 수행하며 적을 총으로 쏘고 아이템을 얻어야 한다.

보더랜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보더랜드 3'은 오는 올해 9월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문명화된 우주의 외곽에 있는 행성 판도라에서 볼트 헌터로 활약해야 한다. 볼트 헌터들은 위험한 외계인들을 감금해둔 볼트를 찾아 외계인을 무찌르고 보물을 찾아야 한다.

새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는 제인, FL4K, 아마라, 모즈 등의 새로운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보더랜드 시리즈의 배경은 문명화된 우주의 외곽에 있는 행성인 판도라다(사진=ⓒ플리커)

새로운 헌터와 기존의 헌터들은 칼립소 쌍둥이가 이끄는 볼트의 아이들과 대치해야 한다. 칼립소 쌍둥이는 볼트 몬스터들의 힘을 사용해 이익을 얻으려고 한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무기를 이용해 여러 행성을 이동하면서 쌍둥이가 힘을 얻는 것을 막아야 한다.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2’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는 2004년 11월에 출시된 컬트 클래식 게임이다. 이 게임은 최근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인기에 힘입어 '블러드라인 1'이 출시됐다. 현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RPG 게임이었다. 

강력한 뱀파이어 클랜의 그림자를 매력있게 표현하며 게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출시 예정인 게임 '블러드라인 2'는 시애틀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뱀파이어의 원거리 공격 능력과 근접 전투용 무기를 사용해 적을 물리쳐야 한다.

블러드라인 2 역시 스팀을 떠나 에픽 게임즈와 손을 잡았다.

아우터 월드

'아우터 월드'는 옵시디안 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 올해 출시할 예정인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빛보다 빠른 우주여행 사고의 생존자로서 할시온이라는 우주의 바깥 경계에 있는 식민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호기심 많은 캐릭터를 플레이하며 적대적인 동물들, 사람들, 행성을 지배하는 기업 등이 있는 개방된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이 게임은 내러티브와 플레이어 선택의 중점을 두고 있다. 즉,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스토리 흐름이 달라진다.

'아우터 월드' 또한 대부분의 RPG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방식으로 플레이어의 약점을 추적한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트라우마나 포비아 같은 역할을 하며 플레이어가 위험에 직면할 때마다 나타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이 게임은 전반적으로 색채가 화려하며 1960년대 공상 과학, 펄프 픽션 분위기를 풍긴다. 게임 내에서도 다양한 포스터와 광고 등을 볼 수 있다.

옵시디안 엔터의 차기 대표 게임이 될 예정인 이 게임 역시 에픽 게임즈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정한 경쟁 소비자와 개발자 행복도 올린다

에픽 게임즈는 자사의 플랫폼에서 많은 게임을 판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여태까지는 비교적 성공을 거두었다. 

한 산업계에 독점 기업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펼치는 경쟁 기업이 존재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스팀과 에픽 게임즈가 최고의 게임 플랫폼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쟁이 결국 소비자와 개발자의 이익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