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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게임 도타2와 LoL 하면 IQ 향상되고 학습 효과 높아진다
등록일 : 2017-12-21 15:37 | 최종 승인 : 2017-12-21 15:37
고진아
▲조사에 따르면 도타2와 LoL 게임은 IQ와 학습 효과를 높인다(출처=셔터스톡)

[하빗슈(Hobbyissue)=고진아 기자] 비디오 게임이 인지 능력을 약화시킨다는 초기 연구 결과와 달리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은 IQ 및 학습 효과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요크대학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연구소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디오 게임인 도타2(DOTA 2)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게임들이 플레이어의 IQ 및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연구진은 '비디오 게임 전문 지식과 유동 지능 사이의 관계 탐구'라는 제목의 연구에서 게이머들의 게임 실력과 IQ를 비교했다.

그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게임 점수가 점차 올라간 플레이어일수록 IQ 테스트의 결과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게임과 지능 사이에 긍정적인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언급한 두 게임이 빠른 반응 시간과 뛰어난 전술이 필요한 전략 게임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은 IQ나 학습 능력 향상에 큰 관련이 없을지도 모른다.

도타2와 LoL은 매우 복잡하고, 플레이어들끼리의 상호 작용이 중요하다. 즉 높은 지적 능력을 요구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할수록 뇌 기능이 향상되는 셈이다.

연구진은 도타 등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은 "플레이어가 다양한 요소를 기억하고 있어야 하며 순간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에 의해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뇌 기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요크대학 연구진이 이번 연구 결과를 내놓기 전에도 체스 등의 게임이 전략적 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했다.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는 만큼 새로운 연구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