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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포트나이트 게임 기승..."다운로드 주의해야"
2019-05-02 11:25:24
권상진
▲에픽 게임즈가 자사의 유명 게임인 '포트나이트' 모바일의 가짜 버전 다운로드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하빗슈(Hobbyissue)=권상진 기자] 에픽 게임즈(Epic Games)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 모바일 버전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이 확장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보안 위협이 커졌다.

룩아웃(Lookout)의 보안 분석가에 따르면 '포트나이트' 게임의 모바일 버전 다운로드를 홍보하고 있는 여러 사이트가 게임과 함께 멀웨어를 배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iOS나 안드로이드의 앱 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가 아닌 에픽 게임즈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게임을 즐기고 싶은 팬들은 설치파일(APK파일)을 직접 다운로드해야 한다.

에픽 게임즈가 구글과 애플에게서 벗어나 직접 게임을 배포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구글이 인앱 구매 금액의 30%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또한 애플 앱 스토어에서 지불해야 하는 금액도 만만치 않다. 회사는 자신들이 버는 이익을 늘리고 싶었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플랫폼을 빌리지 않고 직접 게임을 배포하기에 나섰다.

그러나 게임 회사가 다운로드를 직접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멀웨어 감염 가능성이 높아졌다.

룩아웃의 보안 연구원 애덤 바우어와 크리스토프 헤베이슨은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의 합법적인 다운로드를 지원한다는 7개 웹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파일에서 악성 코드가 발견됐다. 이런 멀웨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나 지불 정보를 빼돌릴 수 있다.

이처럼 다른 플랫폼을 빌리지 않고 서비스를 시도한 게임은 에픽 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처음이 아니다. 인기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또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우회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멀웨어 위험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