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라이프
배변 후 변기 확인해야 하는 이유, ‘단백뇨’ 원인과 증상... 소변 색깔 따라 고혈압·임신중독증·갑상선호르몬 문제일지 몰라
2019-08-07 15:24:00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하빗슈(Hobbyissue)=정혜영 기자]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본 뒤 반드시 변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혈변의 원인이 되는 치질(치핵)이나 위 대장 출혈을 감별할 수 있으며 오줌 색깔로 단백뇨 증상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줌색이 어쩐지 탁하고 거품이 보글보글, 기포가 생겼다면 다양한 질환이 의심된다. 피오줌이나 혈뇨가 나타나는 경우에도 병원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소변 색깔과 냄새는 건강상태를 말해주는 지표다. 소변은 노란색부터 진한 황갈색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를 제외하고 스트레스나 만성피로로 인해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오줌 색소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란 오줌이 나온다. 반대로 소변이 탁하고 뿌옇게 배출되는 경우는 요산 함유가 많기 때문이다. 요산이 많아지면 요석이 생겨 요로결석이나 통풍, 방광염 등 신장질환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단백질 수치가 낮아지고 부종, 눈 붓기가 심해진다. 폐부종과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단백뇨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점검하고 소변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단백뇨 생기는 원인과 거품뇨 증상

단백뇨 원인 질환은 루푸스병, 크론병, 신장 이상 증상이나 ‘동상이몽2’ 우효광의 아내 배우 추자현이 아들 출산 시 겪은 임신중독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혹은 단기간 극심한 영양부족(영양결핍)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거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거품뇨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지는 증상이다. 단백뇨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경우며 오줌에 거품이 생겼다면 내과등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반대로 다른 질환에 의해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실시했다가 단백뇨를 진단받는 경우도 더러 있다. 단백뇨는 반드시 병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7도 정점을 찍었다. 일사병과 열사병에 유의해야 하는 이런 더위에는 몸에 열이 계속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이나 야외활동 후, 갑자기 고기 섭취량이 늘었을 때에도 나타난다. 당뇨병에 의한 당뇨 증상, 혈관염, 기립성 단백뇨, 신장이상 증상이나 고혈압, 갑상선 관련 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염)과 관련해 소변에 거품이 생기기도 한다. 소변 색깔이 빨개서 혈뇨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명확한 병원 진단이 필요하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단백뇨 치료와 단백뇨에 좋은 음식

단백뇨 수치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거품뇨 수치를 확인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 500mg이 정상범위다. 단백뇨는 치료하기 위해 저단백 식이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두부·콩 등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많은 음식보다는 저단백 음식 위주의 식단을 짠다. 당뇨나 고혈압에 의한 거품 단백뇨인 경우 혈압조절을 위한 음식을 먹고 부종이 심하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이뇨제나 항혈전제를 쓴다. 단백뇨에 좋은 음식 홍삼은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인다. 신장 질환을 예방하고 혈류 개선을 돕는 효능이 있다. 산수유는 남성 정력증진 식품이며 여름 제철 과일 수박은 신장병과 고혈압 환자의 부종 증상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