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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든하우어 형제의 컵헤드, 출시 이후 '100만 장 판매' 기록
등록일 : 2017-11-24 16:05 | 최종 승인 : 2017-11-24 16:05
고진아
▲특유의 그래픽과 현대 기술이 집약된 런앤건(run-and-gun) 비디오 게임, 컵헤드는 최근 1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출처=플리커)

[하빗슈(Hobbyissue)=고진아 기자] 채드(Chad)와 자레드 몰든하우어(Jared Moldenhauer) 형제의 황금기를 찾아 나서는 내용의 게임, '컵헤드(Cuphead)'가 2017년 9월 출시된 이후 특유의 그래픽과 역동성, 그리고 런앤건(run-and-gun) 게임에 대한 향수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캐나다 방송사 CBC는 최근 "스튜디오 MDHR의 형제가 이와 같은 성공을 거둔 이유는 게임의 도전적인 그래픽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게임 '컵헤드: 악마와 협상하지 말라(Don't Deal with the Devils)'는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돼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현대 게임과는 다르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래픽을 적용했다.

몰든하우어 형제는 각 단계의 보스와 장애물을 차례로 헤쳐나가는 런앤건 게임, '콘트라 앤 건 히어로스(Contra and Gun Heroes)'에 영감을 받아 컵헤드를 제작했다.

그들은 제작 과정에서 기존의 편견을 깨고 도전적인 그래픽을 채택했다. "1초의 애니메이션은 24프레임으로 구성된다"라고 몰든하우어 형제는 말했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그들은 시대배경을 가장 잘 대표하는 그래픽을 고수해야 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는 곧 캐릭터와 배경 애니메이션을 일일이 손으로 그리고, 색을 입혀야 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렇게 하면 6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리기에, 형제는 결국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배경을 디지털 방식으로 마무리하는 방법을 택했다.

처음에는 그들 스스로도 얼마나 많은 프레임을 만들어야 하는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또한, 공격과 점프, 다양한 길 등 게임 상에서 표현되는 애니메이션을 모두 예측하고 계획해야 했다.

이 게임의 움직임은 주로 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에 의존했기 때문에, 컴퓨터로 정확히 표현하기도 어려웠다.

이처럼, 제작 초기부터 컵헤드는 험난한 길을 걸었지만, 지난해 9월 29일 출시된 이후 1백만장 판매 기록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