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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8, 에피소드 5의 완성도 문제로 원성 폭주
등록일 : 2019-05-23 10:16 | 최종 승인 : 2019-05-23 10:16
권윤정
▲왕좌의 게임 원작 및 드라마의 팬은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드라마의 최신 에피소드가 감독 및 극본에 있어 매우 허술했다고 비평했다(사진=ⓒ플리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8의 5번째 에피소드가 많은 팬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실제로 이는 조악한 극본을 가진 재난에 가까웠다. 소셜 미디어는 말 그대로 폭발했다. 

레딧에도 드라마를 옹호하려는 사람과 드라마가 원작에 충실했어야 한다는 사람들의 논쟁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지난 에피소드 5가 아쉬웠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

캐릭터

드라마의 팬과 원작 팬 모두 이 드라마가 캐릭터의 발달 측면에서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줬다는 점에 가장 큰 불만을 품고 있다. 

대너리스 타르게리얀이 “나는 결국 아버지와 다를 바 없었어”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동안 쌓아왔던 캐릭터의 발달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심지어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개연성도 떨어진다.

흥미로운 점은, 시즌 7이 끝날 무렵부터 이미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옆에서 상황을 보며 판을 읽을 수 있는 배신자 피터 베일리쉬는 갑자기 정상에 올랐다가 인정사정없이 처형당했다. 

과연 판을 미리 읽고 이를 피할 수는 없었을까? 산사가 목이 뚫려 죽어가는 그를 떠나리라는 것은 꽤 분명하지 않았나? 

그가 산사를 램지 볼튼에게 팔았을 때부터 산사가 앙심을 품으리라는 것은 꽤 자명하지 않았던가?

▲원작과 드라마의 팬들은 일부 캐릭터의 캐릭터 발달 과정이 낭비됐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표했다(사진=ⓒ플리커)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엄청나게 많은 논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현재 이 사태는 극본의 조악함이라는 원성을 듣고 있다.

좋은 점과 나쁜 점

미디어, 게임 전문 매체 게임 스팟에 따르면 이 회차는 드라마의 화려함 강조 외엔 의미가 없는 회차다. 

예를 들어, 대너리스의 광기는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심지어 대너리스는 자신의 국민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바리스를 그녀의 편으로 끌어들인 것은 그녀가 어떤 왕이 돼야 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실례였다. 그런데 그녀는 이 모든 것들을 갑자기 버리고 있다.

게임 스팟의 평가대로 TV 역사상 가장 훌륭하게 제작된 에피소드 중 하나다. 한 프레임 프레임이 놀라웠다. 

군인들은 뛰어다니며 사냥을 했고, 민간인들은 말 그대로 스테이크로 구워졌다.

▲이 회차의 유일한 긍정적인 의견은 바로 TV 드라마를 영화적으로 표현했다는 것뿐이다(사진=ⓒ플리커)

넘쳐나는 단점

우선, 대너리스와 그녀의 군대는 이미 도시를 깨끗하게 정리했다. 

그녀는 이미 그레이조이의 함대를 넘어 모든 것을 태워버릴 수 있는 충분한 전략을 갖고 있었다는 의미다.

유론 그레이조이는 도망쳤지만, 제이미는 상황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임을 명확하게 했다.

둘째, 그녀는 이미 모든 스콜피온과 골든 컴퍼니를 한방에 치워버릴 수 있었다. 

심지어 라니스터 군대 또한 대항하지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대너리스는 도시를 공포로 사로잡고 완전히 태워버렸다.

말할 필요도 없이, 실로 목적 없는 잔인함이었다. 지금까지 대너리스가 쌓아온 행보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미디어 전문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프로듀서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와이스는 “그녀 또한 자신이 어떤 일을 할지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자신의 가족이 300년 전 만들어 낸 것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녀는 자신의 것이 모두 빼앗겼다는 것을 직접 보게 되고 결국 대의를 위해서가 아닌 그녀의 개인적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설명은 그 어떤 것도 정당화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는 여자와 아이들이 매우 끔찍하게 살육당하는 것을 목격했다. 또한 나이트 킹의 슬레이어인 아리아 스타크는 그저 그들과 함께 달리고만 있다. 

왕좌의 게임은 화려함만을 남기고 개연성을 흘려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