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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콘솔 플레이어 위한 '건축 컨트롤' 조정 업데이트 적용
2019-07-19 09:35:36
김명석
▲에픽 게임즈가 얼마 전 콘솔 용 컨트롤을 정밀 검사해 단점을 없앴다(사진=ⓒ셔터스톡)

[하빗슈(Hobbyissue)=김명석 기자] ‘포트나이트’가 콘솔 유저들을 끌어들일 대규모 건설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에픽 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 콘솔 유저들이 건설에 어려움이 겪던 문제를 해결했다.

에픽 게임즈, 콘솔 유저 건설 쉽게 만든다

콘솔 플레이어들은 자동차 운반선 하나를 설치하는 데도 여러 버튼을 계속해서 눌러야 한다. 컴퓨터로 플레이할 때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이다. 

이런 건축물을 신속하게 구축하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당할 우려가 있다. 이것은 배틀로얄 게임에서는 아주 중요한 단점이었다. 소프트웨어 문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사용자들은 이런 모습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서브 레잇에 게재하기도 했다. 그들은 건축물을 짓는 과정을 단순화하는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에픽 게임즈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가 이들의 제안을 보고 응답했다. 에픽 게임즈 측은 사용자들이 제안한 옵션을 검토하고 게임에 추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당시 많은 콘솔 사용자들이 에픽 게임즈의 태도에 감탄했다. 에픽 게임즈가 사용자들의 제안을 빠르게 수긍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 업데이트가 콘솔에 적용되면서 콘솔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도 단점을 극복하고 빠르게 건축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콘솔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플레이 스테이션의 입장

트위터에서는 '포트나이트'가 콘솔 사용자들과 PC 사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같은 공간에 있도록 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에 대해 사용자들이 설전이 일어났다.

'포트나이트'는 서로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는 플레이어들끼리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크로스 플레이 혹은 인터랙티브 게임이다. 

플레이 스테이션 콘솔 제조 업체인 소니는 '포트나이트'의 크로스 플레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애초에 플레이어가 필요로 할 모든 단계를 검토하고 100%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다.

플레이 스테이션 '포트나이트' 크로스 플레이에서 주요 변수가 제거되고 안정성과 견고성이 입증된다면 플레이 스테이션 4 콘솔 사용자들이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엑스박스 원이나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다.

▲제한된 수의 버튼만 있는 컨트롤러보다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편이 게임을 진행하기 편리하다(사진=ⓒ셔터스톡)

포트나이트, 콘솔이 좋은가 PC가 좋은가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할 때 콘솔과 PC 간의 게임 경험은 컨트롤러 유형, 핑 및 서버 응답 등 특정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크로스 플레이 기능으로 인해 서버의 플레이어가 갑자기 증가한다면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

서버에 플레이어가 지나치게 많이 로드되면 플레이 성능이 크게 저하되고 활성화된 플레이어에 대한 응답이 줄어들 수 있다. 또 핑 및 대기 시간이 증가해 플레이어들이 인터넷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우려도 있다.

게임 경험을 결정짓는 또 다른 요소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사용되는 컨트롤러 유형이다. 콘솔의 경우 플레이어는 컨트롤러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컨트롤러에는 버튼이 한정돼 있어 불편하다. PC 사용자들은 버튼이 많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합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대다수의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는 PC를 사용해 게임을 진행한다. 또한 PC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은 평균 이상의 기능을 갖춘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게임을 진행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

이러한 복잡한 배경으로 인해 당분간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문제는 게임계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