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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통해 물리학 습득 가능하다, 비디오 게임의 '학습효과'
등록일 : 2019-07-08 09:34 | 최종 승인 : 2019-07-08 09:34
권윤정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신기술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비디오 게임을 통해 물리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탄도 계산이나 낙하 거리 측정 등의 게임 요소가 물리학과 수학의 이해도를 증가시킨다는 것. 최근 게임을 질병으로만 여기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게임의 유익성을 증명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이저, 그랜드 투어', 궤도 계산 배울 수 있다

루머 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우주와 관련된 물리학을 배울 수 있다. 이 게임은 어린 플레이어들이 천체물리학이나 특정 높이에서 낙하하는 사물의 궤도 계산 등에 흥미를 느끼도록 만든다.

보이저는 우리가 사는 태양계의 경이로움을 플레이어들에게 알려주는 완벽한 물리학 퍼즐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무료지만 게임 내에서 돈을 지불하고 살 수 있는 인 앱 구매가 가능하다.

타미의 탑, 인지능력 향상에 공학원리 이해까지

스미소니언 과학 교육 센터(SSEC)가 개발한 '타미의 탑'의 목표는 간단하다. 타미라는 황금 사자 타마린이 타워를 지어 먹을 것을 얻도록 도와주는 게임이다.

스미소니언 과학 교육 센터는 어린 플레이어들이 달려가는 사자와 함께 장애물을 피하고, 급류를 탐색하고, 공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피즈1과 피즈2, 물리학의 기본 배운다

오스모시스 게임즈가 개발한 '피즈1'과 '피즈2'는 게임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게임이지만, 이해하고 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피즈2'에서 플레이어는 마찰, 중력, 접촉력, 각도 등을 고려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슈퍼 플래닛 크래시, 우주학과 물리학 동시에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다양한 행성의 신이 되는 게임이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태양계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행성을 만들어 배치할 수 있다.

이 게임의 목적은 스스로 디자인하고 배치한 행성들이 서로 조화롭게, 해를 끼치지 않고 공존하도록 하는 것이다. 불협화음 없이 복잡한 태양계를 만들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리학 지식이 필요하다. 너무 많은 행성을 추가하면 태양계가 흔들려 파괴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본웍스, 가상현실 통해 물리학 배운다

이 게임은 실험적인 물리학 가상현실(VR) 어드벤처로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총에서부터 모든 물체에 이르기까지, 게임 내의 모든 아이템을 사용하며 풍부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게임은 사람들이 과거 추억을 떠올리도록 만든다(사진=ⓒ게티이미지)

대부분의 VR 게임과 마찬가지로 '본웍스'에서도 몰입감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본웍스'에는 다른 게임과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스크립트가 짜이지 않은' 전투다. 즉, 이 게임 내의 전투는 특정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이 된 것이 아니라 게임 세계의 규칙에 부합하는 물리학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많은 사람이 기술 발전의 혜택을 보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기술에 압도당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특정 학문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기술을 둘러싼 지식을 배워둘 필요가 있다. 만약 그것을 배우기가 너무 어렵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여러 재미있는 게임을 활용할 수 있다.

비디오 게임은 우리의 흥미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학문적 내용을 쉽게 알려주며, 기억에도 오래 남도록 만든다. 또 비디오 게임은 ADHD를 앓는 어린이들이 차분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비디오 게임은 질병으로 판단하기엔 아직 더 이해하고 알아야 할 선영향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