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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망치는 지름길? 방광 감기 조심! 여자 방광염 증상 약국 약보단 병원 검사 권장...원인 '대장균'
방광염 치료 항생제 처방 치료 기간도 짧아
등록일 : 2019-12-03 17:56 | 최종 승인 : 2019-12-03 17:56
양윤정
▲방광염은 신장에 영향를 미칠 수 있다.(사진=ⒸYTN NEWS)

[하빗슈(Hobbyissue)=양윤정 기자] 화장실을 갈 때마다 불편하고 찝찝한 기분이 든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여성은 신체 구조상 남자보다 방광염에 더 취약하다. 왜 그럴까?

방광염은 소변을 잠시 모아두는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방광에 걸리는 감기라고 불리며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세균이 절대 다수다. 세균 중에서도 80%에 달하는 원인균이 대장균이라고 한다. 주로 항문 쪽에 있던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와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여성은 항문과 질 입구가 가깝고 이 질 입구와 요도와 가깝고 거기다 요도의 길이가 짧기도 해 방광염이 잘 발생한다.  

방광염이라고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평균 5~6번의 소변을 본다. 만약 음료를 많이 마시지도 않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는데, 화장실을 8번 이상 찾게 된다면 방광염일 확률이 높다.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는 요의가 조금씩 밀려오는 것이 아닌, 갑작스럽게 참을 수 없게 소변 욕구가 생긴다면 이 증상도 방광염일 수 있다. 소변을 볼 때는 통증이 느껴지나 잔뇨감이 남아있는 경우, 소변은 피가 묻어나오거나 심한 냄새, 탁한 색을 보일 때 방광염을 의심하자.  

▲방광염은 남자도 걸린다.(사진=ⒸGettyImagesBank)

방광염이 감기라고 해서 저절로 나을 때까지 기다려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방광염 검사는 소변검사로 민망해지는 상황 없이 간단하게 진단 가능하며 항생제 처방을 받아 1~3일 내로 치료가 가능하다. 오히려 방광염을 방치 2차 감염까지 일어난다면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지고 다른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권장된다. 약국에서도 처방 없이 방광염 약을 구매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방광염 약은 치료 효과가 미비하다는 후기가 많다. 잘못한 항생제는 균들에게 내성을 키워줄 수 있으니 정확하게 검진을 받고 나에게 적합한 약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한다. 

[하빗슈(Hobbyissue)=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