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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2099, 마블의 진정한 미래…복잡하게 꼬인 인물관계도 통합할 것
등록일 : 2019-12-03 15:44 | 최종 승인 : 2019-12-03 15:45
권윤정
마블 세계관에서는 미래가 단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 캐릭터들은 시간 여행을 통해 여러 가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사진=니드픽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마블이 코믹스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마블은 마블의 진정한 미래를 뜻하는 '마블 2099' 시리즈를 발표했다. 

마블에서는 세계관에서는 미래가 단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 캐릭터들은 시간 여행을 통해 여러 가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마블은 자사의 히어로 및 빌런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미래에 숫자를 붙여 정리했다. 

마블 2099 시리즈는 팬들에게 다음 캡틴 아메리카가 누구인지, 그리고 묠니르의 다음 주인은 누구인지 등에 대해 알려줬다.

미래가 무너지다

'마블 2099'는 얼마 전 발간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4번째 이슈부터 시작됐다. 이 에피소드에는 2099년의 스파이더맨인 미구엘 오하라(혹은 미겔 오하라)가 피터 파커를 찾기 위해 현재 시간으로 여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파커는 시간 여행자들과 다른 세계에서 온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 낯설지 않았다. 그런데 오하라가 마블의 미래로 알려진 모든 것을 바꾸게 된다.

스파이더맨 2099는 "우리 세계의 과학자들이 이 모든 일을 일으키는 원인인 이상을 발견했고 결국 늘 그랬던 것처럼 이 과거로 오게 됐다"고 설명한다.

오하라의 설명에 따르면, 다른 모든 스파이더맨 혹은 스파이더우먼들과 다른 현실들은 무한한 다중 우주 안에 고정돼 있다. 이것은 다른 지구들이다. 스파이더맨 2099의 미래는 지구-616에 설정돼 있다. 파커는 두 현실이 같은 시간에 고정되는 중첩이라고 설명했다.

지구-616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로 인해 오하라의 현실은 무너진다. 미래의 마블의 다른 영웅들도 마블 2099 세계관에서 일어난 이런 변화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새로운 세계관에는 오하라와 같은 차세대 영웅이 가득하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2099의 계시가 마블의 전체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스파이더맨 2099 캐릭터가 다른 설명을 이어가기 전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런 불확실성은 여러 가지 의문점과 함께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가능성 있는 미래, 그 이상

오하라는 자신이 살고 있던 현재의 뉴욕으로 돌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다가 캡틴 아메리카에 얽힌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한다. 

스티브 로저스가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이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일부 팬들에게는 슬픈 일이겠지만, 어쨌든 슈퍼 솔져인 캡틴 아메리카도 영원히 살 수는 없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캡틴 아메리카가 될까? 2099년에는 로베르티 멘데즈가 로저스의 뒤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된다는 설정이 나온다. 이 캐릭터는 마블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오하라는 자신이 살고 있던 현재의 뉴욕으로 돌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다가 캡틴 아메리카에 얽힌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한다(사진=플리커)

미래의 천둥의 신

캡틴 아메리카 외에도, '마블 2099'에는 또 다른 캐릭터가 귀환한다. 바로 천둥의 신이다.

'2099 알파' 코믹스의 첫 번째 이슈에서 천둥의 신이 돌아온다는 암시가 있었다. 토르가 사용하는 망치인 묠니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캐릭터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토르의 2099년판 후계자는 한 코믹스 이슈에서 끔찍한 모습을 보였다. 마치 죽은 듯이 팔이 묶인 채 늘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캡틴 아메리카 외에도, '마블 2099'에는 또 다른 캐릭터가 귀환한다. 바로 천둥의 신이다(사진=플리커)

더욱 끔찍했던 것은 이 인물의 목에 묠니르가 묶여 있었다는 것이다. 새로운 캐릭터가 어떤 인물로 밝혀지든 팬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

과연 2099년에 묠니르를 소유하고 있는 이 인물은 누구인지, 그 비밀은 앞으로 코믹스 이슈에서 밝혀질 것이다.

마블의 다른 캐릭터인 퍼니셔, 고스트 라이더, 판타스틱 포, 베놈 등도 2099 스토리를 확장하기 위해 등장한다. 코믹스 스토리는 '알파'와 '오메가' 등의 이슈로 나뉘어 발간될 예정이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슈에서도 2099년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가 진행될 것이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