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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히어로와 빌런이 총출동, 카드 게임 '마블 챔피언스'
등록일 : 2019-11-26 17:29 | 최종 승인 : 2019-11-26 17:29
박용일
'마블 챔피언스'는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협동 게임이다(사진=셔터스톡) 

[하빗슈(Hobbyissue)=박용일 기자]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마블이 카드 게임인 '마블 챔피언스'를 선보인 가운데, 이에 대한 다양한 전략과 공략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마블 챔피언스는 일반적인 보드 게임 형식의 카드 게임으로 핵심 세트와 다양한 확장 세트로 구성된다.

동전의 양면

히어로와 빌런은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서로를 잘 이해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히어로와 마찬가지로 빌런도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신념은 전혀 다르다. 그로 인해 히어로와 빌런을 늘 충돌하게 된다.

게임 웹사이트인 게임레이더에 따르면 히어로와 빌런의 차이점이 결국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마블 챔피언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스파이더맨, 캡틴 마블, 블랙 팬서, 쉬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히어로 캐릭터 중에서 자신만의 라인업을 선택해야 한다.

즉,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더 이상 일반인이 아니라 히어로 혹은 더 초월적인 존재가 돼 어떤 라인업을 구성할지 생각해야 한다. 이 게임에는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수많은 빌런들도 등장한다.

 

접근성과 플레이 용이성

대중 문화 관련 미디어 회사인 코믹북에 따르면 '마블 챔피언스'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협동 게임이다.

다른 라이브 카드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텍을 구성하기 위해 하나의 핵심 세트만 만들면 된다. '아캄 호러'나 '반지의 제왕'같은 다른 카드 게임에 비해 매우 간단하다.

본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는 그다지 제한 사항이 없다. 따라서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다른 능력으로 캐릭터를 장식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어는 히어로 캐릭터를 데리고 게임 내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주변인들의 게임 플레이어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아캄 호러'는 히어로가 사용할 수 있는 덱 구성에 규칙이 있기 때문에 카드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지만 '마블 챔피언스'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하기가 더 쉽다.

 

게임 플레이에 중점

이 게임의 단점은 스토리가 아닌 게임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카드 게임보다 플레이가 간단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게임에 특정한 스토리 라인이 없기 때문에 만약 스토리를 중시하는 플레이어들이라면 조금 심심하게 느낄 수도 있다. 

또 이 게임에서 각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서로 독립돼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게임 내내 덱을 업데이트할 수 없다. 이 점은 '마블 챔피언스'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단점이다.

하지만 마블의 히어로와 빌런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스토리 부분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의 확장팩은 2020년이 돼서야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제작사 측에서 첫 번째 확장팩 세트를 가능한 빨리 출시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리면 확장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장팩에는 그린 고블린, 캡틴 아메리카, 미스 마블, 레킹 크루 등이 포함된다(사진=셔터스톡)

확장팩에는 그린 고블린, 캡틴 아메리카, 미스 마블, 레킹 크루 등이 포함되며 2020년 1~4월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확장팩을 기다리는 동안 팬들은 이미 출시된 두 가지 버전의 확장팩을 만나볼 수 있다. 하나는 히어로팩, 다른 하나는 시나리오팩이다. 각각의 독립적인 세트다.

이 게임이 모든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마블의 팬이라면 플레이해볼 만하다.

[하빗슈(Hobbyissue)=박용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