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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부활?…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 리메이크 루머 솔솔
등록일 : 2019-11-26 16:06 | 최종 승인 : 2019-11-26 17:16
이경민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가 리부트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사진=플리커)

[하빗슈(Hobbyissue)=이경민 기자] 스케이트 보드 게임의 아이콘 '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가 리뉴얼 된다는 소식이 게이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호크와 개발사 액티비전의 결별로 막을 내렸던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가 재결합을 통해 부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불붙은 루머 거침없이 퍼져나가다

다수의 게임 전문 매체에 따르면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는 1편과 2편부터 순차적으로 리메이크될 전망이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블리딩 쿨에 따르면 스피엘 타임즈의 게임 저널리스트 사비가 루머의 근원지다.

사비에 따르면 액티비전 측의 관계자가 사비에게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1과 2에 대한 데모 및 프로토타입 리메이크를 언급했다. 하지만 사비는 게임이 단순히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지는지 출시될지 확실하지 않아 공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게임 저널리스트 사비는 또한 게임사가 정보를 유튜브 채널인 파파게노스와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파게노스는 '슈퍼 스매시 브로스'에 관한 이론이나 여러 관련 비디오를 올리는 게임 전문 채널이다.

사비는 지속적으로 해당 시리즈가 여전히 테스트일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리부트 게임이 완전한 게임으로 나오는지 아니면 테스트 여부 중인지는 확실치 않다(사진=플리커)

열정만으론 부족하다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 마지막 편은 지난 4년 전이었다. IT 전문 매체 게임즈레이더에 따르면 심지어 마지막 시리즈는 수많은 버그와 컨트롤 이슈로 인기를 끌지도 못했다.

호크는 "새로운 시스템을 위해 서버나 코드 게임을 리부팅할 수 있는 기술 및 권한이 있다면 "프로 스케이터"의 리메이커 제작에 개방적인 입장이다"라고 밝힌바도 있다. 

그는 또한 게임 중단과 관련해 액티비전과 어떠한 충돌도 없었다며, 관계는 원만하고 자연스럽게 끊긴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동안 함께 일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견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호크가 아무리 리마스터에 대한 열정이 넘처도 액티비전의 의지가 없으면 게임의 리메이크는 사실상 힘들다. 그러나 이번 루머를 통해 액티비전 측도 시리즈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 리부트는 이전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사진=플리커)

리부트의 벽 높다, 감성 자극만으론 부족

게임 역사에 이름을 남긴 명작이고 많은 기대를 받는 만큼 리부트가 넘어야 할 벽도 높고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다수의 게임 전문가들이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의 흥행은 당시의 시대상과 부합했던 것이 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을 혁신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단순한 그래픽 개선이나 레트로에 대한 감성팔이는 시장에서 유효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새 시리즈가 아닌 리메이크 자체에도 많은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게임 전문 매체 게임랜트는 기대를 나타냈다. 1, 2편 시리즈를 리메이크 하는 것이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사실 비디오 게임 내에서 스케이트 보드 장르는 대부분 사라졌다. EA가 프로 스케이터의 경쟁작으로 내놓은 '스케이트' 시리즈 역시 장르의 인기를 되살리지 못했다.

고전 명작이자 팬들의 추억이 진정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부활이 성공적일지에 게임 팬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액티비전과 호크의 행보에 귀추가 쏠리는 시점이다.

[하빗슈(Hobbyissue)=이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