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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사이트에서 '최고' 혹은 '최악'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등록일 : 2019-11-22 14:04 | 최종 승인 : 2019-11-22 14:05
권윤정
'인사이드 아웃'은 아름다웠고 심리적으로도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사진=플리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디즈니는 아주 오랫동안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디즈니의 모든 작품이 흥행에 대성공하거나 비평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들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지나치게 정해진 공식을 따라간다거나 형식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비슷비슷한 작품만 만든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는 성공을 거둔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성인에게는 향수를 선사한다. 그렇다면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최고 혹은 최악의 점수를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는 무엇일까?

BEST MOVIE

인사이드 아웃(2015), 로튼토마토 점수 : 98%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인사이드 아웃'이다. 인사이드 아웃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복잡한 감정을 설명하는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말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 이전까지의 디즈니 작품을 보고 디즈니는 언젠가 '감정이 감정을 가지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디즈니의 감성을 비꼬기도 했는데, 디즈니는 결국 '인사이드 아웃'으로 인간의 감정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작품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11살짜리 소녀이지만, 이야기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소녀의 마음을 지배하는 감정들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매우 창조적이며 애니메이션도 아름다웠고 심리적으로도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았다.

코코(2017), 로튼토마토 점수 : 97%

로튼토마토 점수 97%를 기록한 또 하나의 사랑받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코코'다. 멕시코의 문화를 깊이 탐구하는 이 영화는 멕시코의 전통 기념일인 죽은 자들의 날을 생생한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우연히 죽은 자들의 땅으로 가게 된 어린 소년이 자신의 영웅인 델라크루즈를 만나는 여정을 그린다.

'코코'가 애니메이션을 넘어선 평가를 받은 것은 이야기와 캐릭터를 다룬 방식 덕분이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의 눈물샘과 감성을 자극했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 로튼토마토 점수 : 98%

아주 오래된 작품이지만 디즈니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1937년에 디즈니가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그때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아트 스타일로 50명이 넘는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로튼토마토에서는 98%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 중이다.

 

WORST MOVIE

카 1, 2, 3(2006, 2011, 2017), 로튼토마토 점수 : 39%, 69%, 75%

최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꼽힌 작품은 '카 2'지만, '카' 시리즈의 세 작품이 모두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디즈니로서는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스크린 랜트의 기사에 따르면, 이 영화가 실패한 이유는 디즈니와 픽사가 애초에 캐릭터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주 표면적인 수준의 동기 부여는 어린이들의 머릿속에도 잘 남지 않았다. 그래도 자동차 캐릭터라는 점에서 다수의 어린이에게 인기를 끌 수는 있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디즈니의 작품을 봐 온 성인 팬들의 마음을 이끌지는 못했다. 게다가 이 프랜차이즈의 스핀 오프 작품인 '비행기' 또한 로튼토마토 점수 25%라는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

이 영화가 실패한 이유는 디즈니와 픽사가 애초에 캐릭터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사진=플리커)

굿다이노(2015), 로튼토마토 점수 : 76%

'굿다이노'는 일각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 작품이다. 하지만 스크린 랜트가 지적한 것처럼 '인사이드 아웃'이나 '코코'의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단,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과 배경 묘사가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캐릭터 개발이 미흡했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았다. 결국 애니메이션은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 표현력 등이 모두 합쳐져 균형 있는 조화를 이뤄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2012), 로튼토마토 점수 : 78%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사랑과 가족에 대한 매우 만족스럽고 멋진 이야기다. 디즈니와 픽사의 첫 공주 프로젝트로, 여자 주인공인 메리다가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