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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독감 증상 아닐 수도" 전염성↑ 결핵 초기증상은? 잠복결핵 검사로 폐결핵 예방
결핵예방접종 어린이 무료로 제공 성인은 미지원
등록일 : 2019-11-21 17:22 | 최종 승인 : 2019-11-21 17:22
양윤정
▲기침은 결핵 증상일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하빗슈(Hobbyissue)=양윤정 기자]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겨울이 찾아왔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 독감 유행까지 겹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침을 하고 다닌다. 기침은 다양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요즘 같은 날은 기침을 한다고 단순 감기라고 취급하고 넘어가면 안 된다. 독감 유행이 막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병으로 기침이 일반 감기 증상인지, 독감 증상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기침이 나오는 원인이 감기도 독감도 아닐 수 있다. 기침은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 이 기침이 패결핵의 증상일 가능도 있다.  

결핵은 결핵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질환이다. 결핵균이 나의 몸을 침투했다고 해도 이 균은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결핵이라는 병 자체는 감염 수년 후에 일어나기도 한다. 결핵 바이러스는 주로 산소가 많은 곳에 있어 패결핵으로 많이 발병된다. 결핵 전염은 공기를 통해 발생한다. 결핵균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를 해 뱉어낸 입자로 호흡기 감염이 일어나는 것이다. 

▲결핵 초기증상으로 기운이 떨어지기도 한다.(사진=ⒸGettyImagesBank)

결핵 초기증상은 별다른 것이 없다. 앞서 말했듯 결핵 바이러스가 천천히 증식해 자각 증상이 확 일어나지 않는다. 결핵균이 천천히 우리 몸의 영양소를 가져가고 장기를 손상시키면서 증상이 조금씩 발견된다. 초기에는 피로, 기운 없음,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이나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더 병이 진행되면 결핵균이 있는 장기와 관련된 증상들이 나온다. 폐결핵은 기침, 마른기침을 하다 가래가 나오기 시작하며 객혈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신강결핵은 방광염, 소변에 피가 묻어나오는 등 소변 관련 증상들이 주를 이룬다. 

만약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 검사를 받아보는 편이 좋다. 폐결핵은 흉부 엑스레이 검사로 검사한다. 폐결핵일 위험이 높으면 가래 검사, CT촬영, 기관지 내시경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폐결핵 여부를 판단한다. 결핵 바이러스는 증상도 전염성도 없는 채 그저 잠복해 있을 수도 있다. 전염성 있는 결핵균에 노출된 적 있는 사람이나 결핵 발생 시 큰 문제가 생기는 의료인, 교육인들,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나 사회인들은 잠복결핵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잠복결핵 검사는 피부반응 검사와 혈액검사로 진행한다. 잠복결핵이 발견되면 격리 없이 약물로 치료한다. 결핵 발생 위험이 낮은 사람은 따로 치료를 하지 않기도 한다. 

결핵 감염자는 약을 6~9개월 정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며 심할 경우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주기적인 검사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치료를 종료한다. 결핵 예방접종은 BCG백신을 이용하며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하빗슈(Hobbyissue)=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