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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창작자 스티븐 힐렌버그, 57세 나이로 영면
2019-05-02 11:25:24
강민경
▲해양 생물학자 출신의 애니메이터이자 스폰지밥의 창작자로 알려진 스티븐 힐렌버그가 57세 나이로 사망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하빗슈(Hobbyissue)=강민경 기자] 스폰지밥의 아버지, 스폰지밥의 창작자인 스티븐 힐렌버그가 영원히 잠들게 됐다. 그는 바다 밑 생명체들을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만들어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 애니메이터다.

언론 매체 페이지 식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티븐 힐렌버그는 루게릭 병 투병을 하던 중 지난 11월 27일(현지 시간) 사망했다. 그는 지난 해 3월에 루게릭 병 진단을 받았다.

수많은 팬과 친구들, 그리고 힐렌버그의 가족의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스폰지밥을 오랜 시간 동안 방영한 니켈로디언(Nickelodeon) 또한 애도의 말을 전했다.

니켈로디언은 성명서를 발표해 "스티브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든 세대를 아울러 재미와 기쁨을 선사했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가 만든 애니메이션 세계의 캐릭터와 이야기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의 가치를 알려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1980년대 초 훔볼트대학을 졸업한 힐렌버그는 자연 자원 계획 및 해석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해양 생물학자로서 일했다. 그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스폰지밥이라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 주력했고, 교육 목적의 만화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처음에 시작한 작은 프로젝트부터 성공을 거둔 힐렌버스는 1987년에 캘리포니아예술대학에 입학했으며 1992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만들기 전에 힐렌버그는 '웜홀'이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이 상은 애니메이션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힐렌버그는 니켈로디언에서 '스폰지밥' 외에도 다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감독이자 작가로 일했다.

니켈로디언은 1999년 5월부터 '스폰지밥'을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이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