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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입원하면 치료비 100만 원? 대상포진 초기증상 수포 아닌 '이것'...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대상포진 전염성 없지 않아 면역력 떨어지면 주의해야
등록일 : 2019-11-15 17:12 | 최종 승인 : 2019-11-15 17:12
양윤정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다.(사진=ⒸMBN NEWS)

[하빗슈(Hobbyissue)=양윤정 기자] 보통 바이러스로 어떤 질환에 걸리고 증상이 모두 완화돼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가 되면 내 몸에 침투했던 바이러스가 다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꾸역꾸역 살아남았다면? 몸 어딘가에 꽁꽁 숨어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노려 다시 한 번 몸을 공격할 수 있다. 수두바이러스를 말하는 것이다. 수두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피부까지 기어 올라와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몸에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증식,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오면서 발병된다.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몸 어디서든지 나타나며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에 잘 생긴다고 한다. 한 가지 특징은 몸 한쪽에서만 발병된다는 것. 바이러스가 척추에서 나온 한 쪽 신경만 타고 가기 때문이다. 즉, 오른쪽 팔에 생겼다면 오른쪽 팔에만, 왼쪽 다리에 생겼다면 왼쪽 다리에만 생긴다. 만약 오른쪽 왼쪽 다 수포가 올라왔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상포진 중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이 수포이기 때문에 수포가 나타나지 않는 한 대상포진을 생각하는 환자는 드물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통증, 작열감, 감각이상, 발열, 두통 등이다. 한 부위가 아프거나 따끔거리고 1~3일 후 붉은 발진이 일어난다. 이 때 발열과 두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수포가 생기면 2~3주간에 걸쳐 점차 사라진다.  

▲대상포진은 예방주사로 예방이 가능하다.(사진=ⒸMBN NEWS)

적은 부위에 대상포진이 일어났다면 치료가 다소 수월하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약을 제대로 챙겨먹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하지만 통증이 극심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입원 치료를 진행한다. 대상포진의 극심한 통증은 대상포진이 치료된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원인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나오면서 신경에 염증이 발생, 통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한편, 대상포진은 접촉 등으로 전염이 되진 않는다. 하지만 수두 바이러스가 없는 사람들은 수두나 대상포진이 전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가능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대체로 13~15만 원이며 무료 접종은 아직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권장 나이는 50대 이상이다.  

[하빗슈(Hobbyissue)=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