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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소설이자 비디오 게임 '더 위쳐', 넷플릭스서 12월 첫 방영
등록일 : 2019-11-13 14:53 | 최종 승인 : 2019-11-13 14:53
권윤정
'더 위쳐(The Witcher)'가 넷플릭스에서 개봉된다(사진=123RF)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더 위쳐(The Witcher)'가 12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첫 방영된다. 슈퍼맨으로 유명한 헨리 카빌이 리비아의 게롤트 역할을 맡아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중으로 원작은 폴란드 출신의 판타지 소설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동명의 단편 소설이다.

소설 원작 더 위쳐

엔터테인먼트 매체 콜라이더에 따르면, 첫 번째 시리즈는 1986년 '위즈민(Wiedzmin)'으로 처음 발간됐다. 위즈민은 영어로 '위쳐'란 뜻으로,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춘 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를 다뤘다. 삽코프스키는 이 작품을 당시 한 잡지사의 컨테스트를 위해 출품했는데, 흥미로운 내용과 전개로 3위를 차지했다. 

이후 작품은 판타지 전문 매거진 판타스틱카에 게재될 기회를 얻었고, 이후 3개 시리즈를 더 추가했다. 총 4개 시리즈로 이어진 이야기는 1990년 '더 위쳐(The Witcher)'라는 타이틀의 단편집으로 나왔다. 2년 뒤에는 두 번째 단편집 '운명의 검'이 발표됐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3번째 작품 '더 라스트 위치'가 나왔다.

모든 단편집이 성공하자, 삽코프스키는 게롤트와 그가 정치적 격변 속에서 지키려 했던 신트라 출신의 공주 시리의 총체적 스토리가 담긴 '더 위쳐'라는 5권의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첫 번째 시리즈 '엘프의 피'는 1994년 폴란드에서 먼저 출간됐으며, 이후 2008년 미국에서도 출간됐다. 이 후 몇 년간 나머지 4편인 '경멸의 시대'를 비롯한 '불의 세례', '제비의 탑', '호수의 여인'이 발표됐다.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자, 2007년 10월에는 비디오 게임 버전으로도 출시됐다(사진=플리커)

비디오 게임 출시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자, 2007년 10월에는 비디오 게임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3D 액션 어드벤처 및 롤 플레잉 장르로, 씨디 프로젝트 레드가 개발, 아타리가 PC용으로 유통 배급했다.

게임 역시 소설 못지않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비평가와 플레이어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는 개발사가 더 위쳐2와 3에 대한 작업에 곧장 착수하도록 만든 계기도 됐다.

이후 나온 '더 위쳐2: 왕들의 암살자'는 1편에 비해 게임 품질이 훨씬 더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1편이 나온지 4년 후인 2011년 윈도우용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당시 올해의 게임과 최고의 PC 게임, 최고의 RPG, 최고의 그래픽 등 무려 50개 이상 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편 '더 위쳐3: 와일드 헌트'는 2015년에 출시됐다. 이 역시 씨디 프로젝트 레드의 또 다른 대성공작으로 여겨지는데, 상세하고 세부적인 분위기의 오픈 월드 게임과 매우 설득력 있게 짜인 스토리로 전 세계 비평가 및 플레이어에게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이 게임은 또한 4,000만 부 이상을 판매하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가운데 하나라는 기록도 세웠다.

넷플릭스 방영

엔터테인먼트 매체 게임즈레이더에 따르면, 넷플릭스에 방영될 이번 위쳐 시리즈는 판타지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공포와 호러에 더 많은 분량을 할애할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시각 효과 감독인 줄리안 페리는 앞서 SFX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것을 공포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판타지 측면을 제거할 것이며, 이에 판타지 부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매체 PC 매거진은 시리즈의 예고편에서 많은 전투와 싸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청자를 게롤트의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매체는 비디오 게임에서 게롤트가 피와 전투에만 욕정을 품는 전사로 묘사된 것과는 사뭇 다를 수 있으며, 판타지와 공포 장르가 함께 존재하는 환상적인 설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체 분량은 7시즌까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