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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무서운 에피소드 다시 보기
등록일 : 2019-11-12 16:14 | 최종 승인 : 2019-11-12 16:15
권윤정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무서운 에피소드 중 하나는 '그의 실리콘 영혼'이다(사진=플리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배트맨 애니메이션'는 이미 오래전에 완결된 시리즈이긴 하지만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 놀라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는 여러 공포스러운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그의 실리콘 영혼(His Silicon Soul)

만약 우리의 영웅인 배트맨이 이상한 의식을 가진 사이보그처럼 변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끔찍하고 악몽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웅 배트맨, 그리고 그 정체인 브루스 웨인이 혼란스러움에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온라인 문화 매체 왓컬처에 따르면 이 에피소드는 우리가 알고 있던 배트맨이 아닌, 여태까지와는 다른 기억을 가진 사이보그 배트맨에 대한 이야기다.

조커의 부탁(Joker's Favor)

범죄의 왕자인 고담시의 빌런 조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다. 그리고 배트맨 시리즈에서 잔인함을 논할 때 조커를 빼놓을 수는 없다. 시청자들은 이 에피소드에서 조커의 반대편에 선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지를 잘 알게 된다.

'조커의 부탁' 에피소드는 코믹스의 여러 스토리 라인과 비슷하게 전개된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배트맨 뿐만 아니라 고담시의 일반 시민들도 조커의 범죄에 휘말려 무시무시한 일을 겪게 된다.

'조커의 부탁' 에피소드에서 배트맨 뿐만 아니라 고담시의 일반 시민들도 조커의 범죄에 휘말려 무시무시한 일을 겪게 된다(사진=셔터스톡)

피트 오브 클레이(Feat of Clay)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많은 에피소드가 고딕적인 요소나 호러 요소를 다루고 있는데, 이 에피소드는 특히 악당을 묘사하는 데 있어 독특한 방식을 취했고 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게 됐다.

코믹스 관련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인 CBR에 따르면 이 에피소드는 클레이페이스의 기원을 다룬다. 클레이페이스의 원래 정체성은 버질 칼로라는 배우다. 버질 칼로는 여러 공포 영화에 출연한 배우인데,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가 리메이크되면서 원래 맡았던 역할이 다른 배우에게 넘어가자 복수를 꿈꾼다.

칼로는 진흙 같은 얼굴로 변장하고 배트맨과 경찰들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절대 두려워하지 마(Never Fear)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코믹스에서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던 점을 부각하고 놀랍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스토리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에피소드 또한 수많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힐 정도로 무서운 에피소드였다.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어진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처럼 들린다. 그런데 과연 이 에피소드에서도 그렇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에피소드에서 시청자들은 배트맨이 완벽에 가까운 통제력을 잃었을 때 얼마나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암흑 속의 꿈(Dreams in Darkness)

이 에피소드는 배트맨이 환각을 겪는 와중에 스케어크로가 고담시의 수도에 독을 타 시민들 사이에 두려움을 퍼뜨린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불행히도 배트맨이 환각에서 깨어나기 전에 스케어크로가 그에게 먼저 접근하고 만다. 이 에피소드에서 배트맨은 심지어 구속복을 입게 되고, 배트맨과 같은 사람이 의사를 불신한다는 것이 상당히 불가해하다는 인상을 남긴다.

'배트맨 비욘드'의 호러 요소

배트맨 시리즈는 오랜 시간 동안 리부트됐고, 비슷한 스토리 라인을 보이는 코믹스도 있다. '배트맨 비욘드(Batman Beyond)'는 이를 뛰어 넘은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이 애니메이션은 오리지널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부터 약 40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시리즈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다소 황당한데, '브루스 웨인이 너무 늙어 배트맨으로 활약할 수 없다면?'이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이 시리즈라고 한다. 영원할 것만 같던 히어로 배트맨이 실질적으로는 그저 인간인 만큼, 그가 나이를 먹어 히어로 활동을 할 수 없다면 도대체 누가 히어로 활동을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노쇠한 브루스 웨인 대신 테리 믹기니스라는 청년이 등장해 배트맨이 된다. 오리지널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도 다소 폭력적이고 잔인하고 끔찍한 에피소드가 많다.

이 애니메이션은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이나 성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는 인상을 풍긴다.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