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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이용 전, 올해부터 바뀐 점 알아보자…적절한 카드 사용 필요
등록일 : 2019-11-04 09:12 | 최종 승인 : 2019-11-04 09:12
여지은
▲(사진출처=ⓒ픽사베이)

[하빗슈(Hobbyissue)=여지은 기자] '13월의 월급'이라고도 불리는 연말정산은 매년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연말정산을 통해 공제된 세금을 돌려받을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세청은 연말이 되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서 근로자가 세금을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올해 바뀐 연말정산 혜택을 보면서 자신의 절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이용하기

국세청은 10월 30일부터 근로자가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에 가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해야 이용할 수 있다.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이후의 지출내역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 확인이 가능하다. 정확한 금액을 계산해보고 싶으면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놓은 각 항목의 공제 금액을 수정해서 입력하면 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항목별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으며 실제 세부담율에 대한 도표도 참고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 내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고 공제 항목별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공제 가능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연말정산 바뀐 점

국세청은 올해부터 바뀐 연말정산 항목을 발표했다. 우선 총 급여 7천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박물관이나 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했으면 소득공제를 30% 받을 수 있다. 또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했으면 도서공연비를 포함해 최대 1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한편 총 급여 7천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출산을 할 경우 산후조리원 비용을 3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신 산후조리원 이용자의 이름과 이용금액의 영수증을 같이 내야한다. 게다가 고액기부금 기준금액은 2천만원에서 천만원으로 바뀌었으며 기부금 이월 공제 기간은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취업자의 감면 대상자 범위가 확대됐다.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로 인해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감면 대상자에 추가됐다.

연말정산 카드사용법

연말정산에 도움이 되는 카드 사용법을 알아보자. 우선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신용카드는 15%만 공제받을 수 있지만 체크카드는 30%를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연간 카드 사용액이 소득공제 기준 이하일 경우 연말정산때 돌려받지 못한다. 예를 들어 연봉이 3천만원이라면 최소 750만원은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1월부터 연말까지 연소득 25% 이상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신용카드를 쓰면 할인과 포인트 적립같은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말정산 공제를 알아볼 때 주의할 점은 연봉이 아니라 소득이 공제된다는 점이다. 연봉은 근로계약서상 월급을 합친 것이며 초과 근무수당과 상여금이 제외돼 있다. 반면 소득은 회사에서 연간 벌어들인 수익을 뜻하며 연봉 이외의 수당이 포함된다. 따라서 연봉보다 소득이 높게 나올 수 있다. 자신의 소득은 지난 해 연말정산 영수증을 통해 예상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