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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프린스', 더 넓은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등록일 : 2019-10-29 10:09 | 최종 승인 : 2019-10-29 10:10
권윤정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프린스'는 CGI와 2D 애니메이션이 혼합된 독창적인 작품이다(사진=셔터스톡)

[하빗슈(Hobbyissue)=권윤정 기자] 넷플릭스의 '드래곤 프린스'는 CGI와 2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작품으로 '아바타 : 아앙의 전설', '스타워즈', '언차티드', '저스티스 리그' 등을 만든 애니메이터 팀이 제작했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방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쇼가 공개되고 난 이후에는 역시 많은 팬이 생겨났다.

갈등

이 이야기는 인간과 엘프 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고대부터 마법을 사용하던 엘프에 대항해 인간들이 어둠 마법을 만들어내면서 엘프와 인간 사이에서 전쟁이 발생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엘프와 인간은 긴장된 상황을 마주한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5편은 지난 천 년 동안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캐릭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케일럼, 에즈란, 레일라다. 레일라는 엘프 족에서도 암살단으로 유명한 문섀도우 엘프다. 케일럼과 에즈란은 왕자로 케일럼은 형이지만 왕의 친자가 아니고 에즈란은 동생이지만 왕의 친자다. '드래곤 프린스'에서는 인간과 엘프 간의 대대적인 갈등이 존재하는 한편 각 개인의 갈등도 존재한다.

세계관

'드래곤 프린스'의 세계관은 캐릭터를 정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이야기의 주된 주인공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워나가야 한다. 이들은 한편에서 전쟁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서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세 명의 캐릭터는 드래곤 프린스의 알을 이용해 전쟁을 끝내고자 한다.

균형

이 이야기는 어두운 측면을 보여주면서도 어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를 내세운다. 이 거대한 스토리 라인의 균형을 잡는 것이 작게 이어진 스토리 라인들이다. 

창작자들은 균형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인공들에게 더욱 더 초점을 맞췄다. 제작진은 "어두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보여주는 와중에도 가볍고 재미있는 장면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시청자들이 금방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프린스'는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고 방영 시작 후에도 인기를 끌었지만, 일부 팬들은 이 애니메이션의 스타일 측면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제작진은 CGI와 기존의 2D 애니메이션을 혼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물에서 다소 어색한 부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액션 장면에서 흐름이 뚝뚝 끊겼다. 몇몇 팬들은 애니메이션이 매우 산만하며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다음 시즌에서 이 점을 보완했다. 공동 창작자인 애런 이하즈는 "많은 팬이 캐릭터 디자인이나 이야기의 배경, 세계관 등에 관심을 보인 것이 신기하다. 우리의 위대한 감독인 장카를로 볼페와 제작진은 영화적인 스토리 보드에서부터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일부 팬들은 프레임 속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하즈는 팬들의 비판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작진이 시즌 2에서는 모든 흐름을 고르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랐다. 실제로도 다수의 장면이 매끄럽게 바뀌었다.

'드래곤 프린스' 시즌 2는 올해 2월 공개됐으며, 시즌 3은 오는 11월 공개 예정이다(사진=덴오브긱)

두 번째 시즌

'드래곤 프린스' 시즌 1을 마지막 화까지 본 팬들은 시즌 2를 강력하게 원했고, 이후 넷플릭스는 2019년 2월에 '드래곤 프린스' 시즌 2를 공개했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9개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다. 

시즌 3은 오는 11월 공개 예정이다. 많은 팬들은 이 드라마 시리즈가 과연 '아바타 : 아앙의 전설'을 뛰어넘는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하고 있다.

또 일부 팬들은 9편의 에피소드가 지나치게 적다고 말한다. 이들은 각 시즌의 에피소드가 더 많아지기를 원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비디오 게임으로 세계관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

공동 창작자인 저스틴 리치몬드는 폴리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가 어디로 갈지 방향성을 잘 알고 있고, 계획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그러나 팬들이 '저건 생각지도 못했는데!'라고 말하며 놀라게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