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eaking
장르소설
이 가을을 놓치지 말라, 꼭 한 번 읽어봐야할 로맨스 소설들
등록일 : 2019-10-25 09:37 | 최종 승인 : 2019-10-25 09:38
박용일
로맨스는 장르를 불문하고 언제나 팬들에게 사랑받는 주제다(사진=플리커) 

[하빗슈(Hobbyissue)=박용일 기자] 로맨스는 소설이든 영화든 혹은 만화든 장르를 불문하고 언제나 팬들에게 사랑받는 주제다. 일부 사람들은 로맨스가 진부하고 특색 없다고 혹평하기도 하지만, 사실 신선하고 독창적이며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토리텔링은 너무나도 많다. 

게다가 로맨스는 다른 장르와는 달리 비교적 해피엔딩으로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 읽을 때의 행복감과 만족감은 배가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로맨스 소설은 영화나 다른 시각적인 매체와는 달리 독자들에게 무한의 상상력을 제공한다는 점에 더욱 매력적이다. 끝을 알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매력적인 내용으로 한층 수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 

하늘이 점점 높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에, 로맨스 소설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 쇼파홀릭은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스러운 로맨스 이야기로 가득하다(사진=플리커) 

이 가을에 읽어야할 로맨스 소설들

* 크리스마스 쇼파홀릭/소피 킨셀라

킨셀라의 소설은 언제나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 이미 여러 권의 쇼파홀릭 시리즈답게 이번 크리스마스 쇼파홀릭 역시 사랑스러운 주인공 베키 브랜든이 등장,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쇼파홀릭은 무려 9번째 시리즈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하는 크리스마스라에 벌어지는 각종 재미난 사건사고를 다루고있다. 베키의 부모님이 이제까지 살았던 집에서 이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베키 역시 연례 휴일 행사를 주최해야하는 막대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리즈 역시 이전 편들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결국 모든 일들은 베키와 베키를 사랑하는 주변인들의 힘으로 잘 해결되며, 그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

* 공작을 사랑하는 법/케리건 번

로맨스 소설의 해피엔딩을 일컫는 말인 '해피 에버 애프터'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동화에서야 존재할지 모르지만 현실에서는 온갖 어려움과 장애물을 힘겹게 극복해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이 소설이 로맨스가 얼마나 어둡게 시작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바로 주인공 레이디 알렉산드라 레인이 학교 교장에게 강간당하면서 교장을 죽이는 이야기로 시작되기 때문으로, 이같은 참혹한 사건은 레인의 이후 삶에 대한 어두운 암시를 나타내는 복선이다. 그러나 이후 후계자를 낳기위해 아내가 필요했던 레드마인 공작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는 반전을 예고한다.

아메리칸 러브 스토리는 사회적 이슈와 로맨스를 결합시켜 더욱 매력적이다(사진=플리커)

* 러시 머니/안젤리나 로페즈

로맨스 소설하면 역시 자극적이고 뜨거운 성적 긴장감을 빼놓을 수 없다. 이 같은 요소가 듬뿍 담긴 노라 로버츠의 책들을 모두 다 읽은 이들이라면 이제는 로페즈로 건너와 러시 머니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설의 주제 역시 여성 억만장자와 그야말로 '핫'한 왕자 사이의 로맨스로, 이 같은 관계만으로도 독자들을 흥분케 한다. 전체 이야기는 록산느 메디나의 모험을 담은 것으로, 이미 억만장자로서 모든 것을 다 가진 메디나가 마테오 왕자와 계약을 통해 숨막힐 듯한 관계를 이어간다는 스토리다.

* 아메리칸 러브 스토리/아드리아나 헤레라

갈등 요소는 모든 소설을 생동감있고 긴장감있게 만드는 비밀 열쇠와도 같다. 특히 로맨스 소설에서 이같은 갈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주인공들 사이 갈등 고조뿐 아니라 소설 자체가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성향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 소설은 헤레라의 갈등 및 사랑에 대한 묘사와 전개가 완벽하게 잘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이에 독자들이 로맨스와 사회적 이슈가 그 한계를 벗어나지 않고 완벽하게 결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10건의 소개팅/애쉴리 엘스톤

소개팅은 진부하고 매력없을지 모르지만, 이제 막 이별을 겪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완벽한 탈출구가 될 수 있다. 

줄거리도 부담없다. 최근 남자친구였던 그리핀과 헤어진 소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휴일을 맞아 조부모님댁을 찾은 소피에게 온 소개팅이 그것이다. 소피의 상태를 걱정하며 온 가족이 소피에게 기분 전환의 방법으로 소개팅을 주선한 것. 그러나 그리핀은 두 번째 기회를 달라며 소피에게 간청한다.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바로 책을 구입해 읽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