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eaking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 관한 팬 이론 '밈', 비디오 게임 기반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등록일 : 2019-10-18 15:30 | 최종 승인 : 2019-10-18 15:30
박용일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는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사진=플리커)

[하빗슈(Hobbyissue)=박용일 기자] 많은 성인 팬이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보면서 과거 추억을 떠올린다. 이런 팬을 위해 향수를 자극하는 시리즈를 만들어내는 회사도 늘었다. 일부 팬들은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여러 이론을 펼치기도 하고, 어떤 팬은 작품에 나오는 장면을 캡처해 합성 사진 등 '밈'을 만들기도 한다. 새로운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내용도 점차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시트콤, 식스틴

'식스틴(6Teen)'은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성인 팬의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이다. 원래 넬바나에서 제작했는데, 마지막 시즌은 프레시TV가 제작하게 됐다. 지난 2004년 11월에 처음 방영됐으며, 출연 성우진은 ▲크리스티안 포텐자 ▲메간 팔렌복 ▲테리 맥거린 등이다. 등장인물인 ▲니키 웡 ▲젠 마스터슨 ▲주드 리조스키 ▲케이틀린 쿡 ▲와이엇 윌리엄스 등은 친한 친구들로 쇼핑몰에서 일한다.

사이파이와이어의 대니 로스는 이 애니메이션에 3가지 의문점을 제시했다. 하나는 캐릭터 중 한 명이자 그룹에서 매우 자유분방한 인물인 존시 가르시아가 에피소드마다 쇼핑몰에서 다른 일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쇼핑몰이 아무리 크다고 한들, 한 인물에게 그렇게 많은 직업을 제공할 수는 없다. 게다가 존시가 그렇게 끈기없이 직업을 바꾼다면 쇼핑몰의 다른 상점은 어째서 계속해서 존시에게 일을 주는 것일까?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9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십 대 그룹은 쇼핑몰을 거의 떠나지 않는다. 애초에 이들이 쇼핑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한 것도 친구들과 더 오랜 시간 함께 있기 위해서였다. 당시에는 소셜 미디어가 널리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친구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장소가 쇼핑몰이었다.

2004년에는 페이스북이 점차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2006년에는 트위터가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유행에 민감한 이 애니메이션의 청소년들은 어째서 소셜 미디어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은 걸까?

대니는 또한 유일하게 아시아계 캐릭터인 니키 웡의 캐릭터 디자인이 아시아계 미국인 혹은 아시아계 캐나다인에 대한 편견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많은 성인이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보며 과거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사이파이 와이어의 대니 로스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식스틴'을 분석했다(사진=데비안아트)

릴란드라, 저거넛, 그리고 엑스맨의 대블 밈

오늘날 코미디는 물질적인 면에서 상당히 풍부해지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코미디가 멀티미디어라고 생각한다. '엑스맨'의 세 번째 챕터인 '밴시의 울음소리'는 아주 화려한 색채의 밈이 됐다.

마이웨이엔터테인먼트는 "I'm Juggernaut, B-tch!"라는 밈을 만들었다. 이 밈은 유튜브를 폭풍처럼 휩쓸었는데, 사실 오리지널 동영상은 1994년 9월에 방송된 에피소드다. 이 에피소드는 '엑스맨'의 스토리 라인에서도 상당히 획기적인 내용이었다. 자비에가 주변 인물인 밴시와 모이라 등과 함께 자신의 정신 상태에 대해 다룬 이 에피소드는 현재 엑스맨 유니버스를 이루는 여러 가지 초석 중 하나다.

이후로 '엑스맨'의 등장인물인 울버린과 사이클롭스 등의 캐릭터 색깔이 더욱 단단해지게 됐다. 엑스맨 중 몇몇은 자비에가 여전히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의심하기 시작했고, 울버린과 사이클롭스가 자비에의 편에 섰을 때는 스토리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슬바니아'라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쇼러너인 아디 샨카르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를 만든다.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는 원래 인디 게임 업체인 하트 머신이 만든 인디 RPG 액션 게임이다.

2제작진은 2D 픽셀 게임의 그래픽을 어떻게 애니메이션으로 잘 묘사해낼지 고민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 애니메이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내야 한다. 결과물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스튜디오 지브리 풍의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