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올들어 112% 폭등...CNN "이 세상 주식 아니다"

성권모 / 기사승인 : 2020-02-05 1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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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올들어 엄청난 기세로 폭등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장중 한때 주당 969달러 선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전 거래일보다 13.73% 오른 주당 887.06달러(약 105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도 19.89% 상승한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작년 말(418.33달러)에 비해 112% 올랐다.


특히 작년 6월 초의 주가(주당 178.97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5배로 상승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주식 시가총액은 현재 1천599억 달러(189조4천500억원)로 세계 자동차 회사 중 도요타를 빼고는 최고 수준에 올랐다. 

이에 대해 미국의 CNN은 "이 세상 주식이 아니다"라는 표현으로 놀라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현재 테슬라 주가에 대해 적정성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투자자문사 ARK 인베스트는 테슬라의 주가가 2024년에는 7천달러에 달할 것으로 최근 전망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연간 순이익 달성, 중국 상하이 공장의 성장 기대감, 차기 주력 모델인 모델Y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 계획 등 테슬라의 주가 상승 요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공매도 전문 투자자로 유명한 앤드루 레프트가 설립한 시트론 리서치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펀드매니저였다면 이 수준에서 주식을 팔았을 것"이라며 "(테슬라 주식은) 월가의 새로운 카지노"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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